본문 바로가기
여행

남산 서울타워(남산타워) 주차장/ 엔그릴 / 인사이드서울

by 봄봄j 2022. 7. 4.
반응형

정말 오랜만에 남산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의 기념일 중 하루였는데, 어디를 가면 좋을까 하다가 뭔가 상징적인 곳을 가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절대 없어지지 않을 곳, 그래서 나중에 사진을 보며 어머 이때는 이랬는데 지금은 이렇게 변했네 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을 가고 싶어서 서울타워를 택했습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배경은 그대로이지만 아이는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꾸준히 기록해보고 싶습니다.

훗날 아이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많이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오랜만에 찾은 남산은 외국인들이 많이 줄어들어서 동네 산책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라 언제나 한국인반 외국인반인 곳이었는데 코로나의 여파는 생각보다 굉장히 크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대중교통을 이용했었는데 아이가 있다면 쉽지 않은 일이지요. 특히나 이렇게 폭염이 기승일때는 역시 차입니다.

저희는 일요일 오전에 움직여서 차도 거의 막히지 않고 다녀왔습니다.

 

주차는 주변에 4곳 정도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마다 장단점이 있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출처:남산서울타워사이트)

 

1) 남산동 공영주차장 

- 주소 : 서울시 중구 퇴계로 20길 24

- 요금 : 5분당 250원

- 연락처 : 02-755-7004

 

2) 남산 케이블카 주차장

- 주소 : 서울시 중구 회현동 1가 산 1-19

- 요금 : 10분당 1,000원

- 연락처 : 02-753-2405

 

 

3) 남산공원 주차장

- 주소 : 서울시 중구 소파로 46

- 요금 : 10분당 300원

- 연락처 : 02-755-2277

 

4) 국립극장 주차장

- 주소 : 서울시 중구 장춘단로 59

- 요금 : 30분 1,000원 (추가 10분당 500원)

 

 

*가격적으로는 2시간기준으로 잡았을 때, 남산공원 주차장이 제일 저렴합니다.

1) 남산동 공영주차장 6,000원

2) 남산 케이블카 주차장 12,000원

3) 남산공원 주차장 3,600원

4) 국립극장 주차장 5,500원

 

다만 전에 남산공원 주차장으로 갔다가 주차할 자리가 부족해서 빙빙 돌며 고생한 기억이 있어서 주차공간의 여유가 많다고 알려진 국립극장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말이 아니라면 남산공원도 위치상 도보로 이용하기 좋습니다.

 

서울타워와 살짝 거리가 있는데요, 국립극장 입구 쪽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 타고 5분도 채 안 걸렸던 것 같아요.

02,04번을 타라고 매표소 직원분께서 알려주셨는데 01번 남산 순환버스가 먼저 와서 이걸 타고 이동했습니다.

내리자마자 한눈에 보이는 서울의 모습에 가슴이 뻥 뚫리는 듯 합니다. 이렇게 도시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살아가고 있을 생각에 많은 생각들이 스쳐갑니다. 아이도 오늘을 어렴풋이라도 훗날 기억해주었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연애하던 시절 지금의 남편과 남산에서 자물쇠도 걸어보았는데, 자물쇠를 걸고 열쇠를 던져야 한다고 했는데 뭔가 추억이라며 열쇠를 다시 가져왔었어요. 얼마 전 이삿짐을 정리하다 보니 그 자물쇠 열쇠가 아직 있더라고요.

여전히 남산에는 자물쇠가 가득합니다. 많은 사랑이 이루어졌겠지요?

 

아이와 함께 다시찾은 남산이라 아이 체험 위주로 돌아다녔습니다. 전망대에는 사실 처음 가본 것 같아요.

전망대 입장권은 입구 티켓박스에서도 구매하실 수 있고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니 참고해주세요.

전망대에 올라가기전에 인사이드 서울(Inside seoul)이라는 컨셉으로 미디어아트 전시를 하고 있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서울 전시회 소식은 하기 링크에 간단히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https://mim73.tistory.com/entry/%EC%84%9C%EC%9A%B8-%EC%A0%84%EC%8B%9C%ED%9A%8C-%EC%B4%9D%EC%A0%95%EB%A6%AC

 

서울 전시회 총정리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이 제격이지요. 여름 동안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사실 전시별로 기간이

mim73.tistory.com

인사이드 서울은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하나같이 까르르 좋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인사이드 서울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뷰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날은 날씨도 좋아서 서울의 명소들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그러다가 회사도 보이길래 약간 멈칫했지만, 그럼에도 아이와 많은 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곧 젤리에 관심을 보여 결국 젤리 한 봉지를 손에 쥐여주고 엔그릴로 향했습니다.

엔그릴은 서울의 뷰를 한눈에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지만 혹시 가격대가 부담스러우실 수는 있습니다.

 

 

꼭 이곳이 아니더라고 남산하면 당연히 남산돈까스이지요. 남산에 많은 맛집들도 있으니 산책하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보실 수도 있습니다. 

서울타워 전망대 뷰

 

우선 저희가 찾았던 엔그릴에 대해서 리뷰를 간단히 남기자면, 직원분들이 음식 소개도 정성껏 해주시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아이도 같은 코스를 먹을 수 있는데 어린이는 5만원으로 세트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엔그릴은 바닥이 계속 돌아가고 있어서 음식을 먹으면서 서울의 사방을 한 번씩 다 볼 수 있습니다.

밥 먹다가 저기가 청와대야, 저기가 서울타워야 계속 새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처음에는 속도가 매우 느리긴 한데 그래도 회전하는 느낌이 들어서 5분 정도는 어지러움을 느끼긴 했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다보니 괜찮아졌습니다.

 

채끝스테이크

 

맛도 맛이지만 기념일에 커플끼리오시면 야경 보며 식사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커플석은 다른 손님들의 시선을 느끼지 않고 오롯이 대화와 야경에 집중할 수 있어서 기념일에는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다시 코로나로 인한 외국인들의 입국이 자유로워질 텐데, 많은 외국분들께서도 서울에 관광을 하신다면 그래도 꼭 한 번은 방문하셔야 할 곳이 바로 서울타워이니 꼭 방문하시고 아름다운 서울이라는 도시를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 SEOUL TOWER /NAMSAN TOWER

*내위치에서 남산타워까지 알아보기

https://www.google.com/maps/dir//%EB%82%A8%EC%82%B0%ED%83%80%EC%9B%8C/data=!4m6!4m5!1m1!4e2!1m2!1m1!1s0x357ca257a88e6aa9:0x5cf8577c2e7982a5?sa=X&ved=2ahUKEwjila7L5934AhXJEIgKHSGyC-oQ9Rd6BAhrEAU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