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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외국같은 시티뷰! 송도 호텔 추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

by 봄봄j 2022.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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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아름다운 시티뷰를 즐기며 서해바다도 보고 오고 싶어 가족들과 송도에 다녀왔습니다. 송도는 제가 느끼기에는 우리나라에서 야경이 멋진 곳으로 손에 꼽는 곳인데요, 야경뿐만 아니라 도시가 전반적으로 잘 정비되어 있고 깨끗해서 회사 출퇴근만 아니라면 꼭 살아보고 싶은 곳입니다.

센트럴파크호텔에서 바라본 송도 뷰

 

얼마 전 나혼자산다에서 김광규 회원님이 송도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방송을 타기도 했는데요, 매일 정해진 시간에 회사에 출퇴근해야만 하는 직장인이 아니라면 송도는 정말 살기에 쾌적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광규 님 외에도 송도에 거주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만큼 거주하기 좋은 동네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제학교들도 있어 자식의 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송도로 이사를 많이 가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송도가 공기가 안 좋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었는데 최근에 송도에 갔을 때는 항상 맑은 날씨였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미세먼지가 아주 심한 느낌은 아닌데 그 영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는 여러 곳을 비교하다 고즈넉하며 고급스러운 경원재를 처음 고려했는데, 생각해보니 경원재와 송도의 야경을 한 번에 보려면 경원재를 볼 수 있는 호텔이 더 나을 것 같아 바로 앞에 있는 센트럴파크호텔을 선택했습니다. 

결론은 대만족이었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송도의 건물들과 센트럴파크, 그리고 경원재의 아름다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끔씩 기념일에는 평소에 보지 못했던 뷰를 보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경원재, 센트럴파크, 시티뷰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환상적인 뷰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의 가격은 경원재나 주변의 다른 호텔보다 오히려 약간 저렴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제가 송도 어디서 보았던 뷰보다 이곳에서 본 뷰가 감히 가장 아름다웠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안에 인테리어는 약간 화려한 느낌 있데요, 대리석과 화려한 가구들이 평소에 느껴보지 못한 부자가 된듯한 기분을 살짝 느꼈습니다. 가끔씩 평소와 다른 색다른 기분을 내기에 좋았습니다. 분위기도 내고요.

해가 지고 나면 바깥 풍경은 정말 황홀합니다. 마치 뉴욕에 와있는 듯한 느낌도 드는데, 남편과 송도에서 한번 살아볼까 진지하게 고민했지요.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들로 우선은 마음속에 꿈처럼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한 번쯤은 살아볼 수 있을까요.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날에는 해가 질 때쯤에 나가서 송도를 걸어서 산책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호텔에서 나서면 바로 센트럴파크이기 때문에 가서 일몰쯤에 배 타는 체험을 하는 것도 좋고(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만, 더울 수 있으니 주의), 아니면 송도에 맛집이 많기 때문에 맛있는 식사를 하며 저녁 운치를 느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도 어른들도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색다른 도시의 느낌을 경험해볼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야경을 즐기고 있는 아이 뒷모습

야경이 너무 예뻐서 방을 최대한 어둡게 하고 통창으로 뷰를 만끽했는데, 사진으로 다 담지 못해 정말 아쉽습니다. 하나의 단점 아닌 단점은 밤 풍경이 정말 화려하고 반짝여서 이곳에서 거주를 해야 한다면 커튼은 필수 일 것 같습니다. 너무 예뻐서 잠이 안 오더라고요. 

 

혹시 서울 근교로 바람 쐬러 호캉스를 알아보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송도의 센트럴파크 호텔 추천드립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아름다운 시티뷰를 맘껏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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