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정수기 (렌탈/비용/끓인물정수기/스팀정수기/엘지 정수기 비교)

결혼하면서 가전을 모두 LG로 통일하면서 정수기까지 엘지 정수기로 사용했는데요, 최근 쿠쿠에서 나온 정수기가 정말 예뻐서 계속 관심 있게 알아보았습니다. 요리에 크게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주방이 예쁘면 요리도 한번 더 하게 되는데, 요새는 참 정수기, 밥솥까지 인테리어를 생각해서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쿠쿠 정수기 장점

 

<미니멀한 디자인>

쿠쿠 정수기가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이유는 정말 예쁜 디자인이 9할이었습니다. 기능이 많을 수록 디자인이 다소 산만해질 수 있는데 정말 꼭 필요한 기능만을 꽉 담았지만 겉으로는 미니멀하게 보이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주방은 여러 조리기구 등으로 맥시멀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항상 수납해서 숨기기 바빴는데 이렇게 예쁜 디자인이라면 숨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껏 드러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끓인 물 정수기>

 

하지만 아무리 예뻐도 실제로 정수기의 기능을 잘 수행해야 하는데 가끔씩 수돗물을 단순히 필터만 한다고 믿을 수 있는 것인가 이런 생각을 종종 해봅니다. 어른들이 마실 때는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아이에게 물을 줄 때 정수기 물을 주면서 뭔가 조금은 불안한 마음이 드는데, 특히 날이 더워지면 뭔가 한 번이라도 끓여서 주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쿠쿠정수기는 100도씨로 끓여서 출수하고 거기에 강력하게 스팀 살균을 한다는 점이 신뢰가 가더라고요.

아이에게 주는 물이니 만큼 믿을 수 있는 물을 주고 싶은 마음이랄까요. 그동안 정수기를 물을 한번 끓여서 주는 것이 꽤 번거로웠는데 아예 정수기에서 끓인 물로 출수가 되니 안심하고 유치원에도 정수기 물을 그대로 보낼 수 있겠더라고요.

 

 

<저렴한 렌탈 가격>

 

아무래도 브랜드가 있는 정수기의 특히 최신 모델 같은 경우는 월 렌탈료가 몇만 원씩 하게 되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렌털 금액 역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동안 오랫동안 엘지 정수기의 한 모델만 썼는데 아무래도 오래된 모델이니 만큼 바꾸라고 전화도 많이 받았지만 월 렌탈료가 저렴해서 계속 쓰고 있었는데 쿠쿠 끓인 물 정수기 렌탈료가 더 저렴하더라고요.

 

무조건 오래된 모델, 기능이 적은 모델을 쓰지 않아도 최신 모델도 어떤 브랜드냐 어떤 프로모션 기간 중 구매하는지가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쉬운 필터 교체>

정수기는 보통 렌탈로 많이 사용하시는데, 이유는 가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정기적인 관리가 꼭 필요한 가전제품이기 때문이지요. 공기청정기나 청소기 같은 경우는 최근 집에서 분리해서 청소하기 쉽게 나와 집에서도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정수기는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쿠쿠 정수기는 필터가 전면부에 있어서 누구나 열어서 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3달에 한번씩 와주시는 정수기 정기 점검만으로 아쉬울 때 집에서 간편하게 필터를 갈아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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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쿠쿠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