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얼룩 지우는 법 (기름 얼룩 제거/과일/음식/피 묻었을 때)

살림을 하다 보면 세탁 시 각종 얼룩들을 말끔히 제거하는 것이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특히 매일 마시는 커피 얼룩이나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아이스크림, 과일 등 각종 음식이 옷에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한번 묻으면 세탁기로는 절대 빠지지 않아 아까운 옷을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잘 지워지지 않는 물질이나 음식이 옷에 묻었을 때 효과적으로 지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성세제(주방세제)

특히 흰 옷을 입은 날에는 얼룩이 묻을 까봐 하루종일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우선 모든 얼룩이 묻게 되면 발견하자마자 바로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얼룩 부분을 살살 비벼서 바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나 과일, 김치 등 음식의 경우 일단 묻고 시간이 지나면 어떤 방법을 사용해도 말끔하게 지우는 것이 힘든데 바로 중성세제(주방세제가 대표적)로 지운 후 일광 건조시키면 우선 얼룩을 옅은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이후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방법을 하시면 꽤 효과적인데,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에 얼룩이 묻은 부분을 담그거나 아니면 묻혀준 후 어느정도 시간 동안 방치한 뒤 세탁을 해주시면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탁을 할 때 베이킹소다를 함께 넣어서 세탁을 할 수도 있는데 때가 심하다면 베이킹소다에 담근 후에 세탁을 하는 방법이 더 제거가 잘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구연산, 식초

구연산이나 식초는 산성 성분으로 인해 냄새제거나 섬유유연의 목적으로 세탁에 자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산성 성분이 커피를 비롯한 각종 얼룩 부분에 작용하여 얼룩을 제거하는 원리인데, 산성 성분이 너무 강하면 옷감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고 또 옷을 너무 오래 담그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연산이나 식초 대신 레몬즙을 넣고 삶으시는 분들도 계신데 비슷한 원리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베이킹소다 구연산, 식초를 희석시킬 때에는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더 효과적이니 참고해 주세요.

 

▶마요네즈

커피나 아이스크림의 경우는 기름성분이 있어서 기름성분의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기름으로 제거하는 방법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집에서는 마요네즈를 이용해서 제거해 볼 수 있는데 일반 오일을 사용하면 미끌거리는 잔여감이 잘 안 없어지는 반면 마요네즈는 기름 성분으로 제거의 효과도 있으면서 이후 세탁 시에도 기름성분 특유의 미끌거림이 잘 남지 않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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