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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주말 서울근교 산책할만한 곳 '서오릉'

by 봄봄j 2022.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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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덥고 이런저런 고민이 많을 때 뭐니 뭐니 해도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도 마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산책이 스트레스를 낮춰주는데 도움이 되지요. 하지만 숲길을 가려면 강원도나 제주도 등 다소 먼 거리를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에서 충분히 피톤치드도 마시고 함께한 사람과 이야기도 충분히 나눌 수 있는 '서오릉'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서오릉은 고양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하철을 이요한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 주말에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습니다. 게다가 주변에 맛집과 예쁜 카페들도 많아 이를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서오릉이란?

서오릉에는 조선왕조의 왕실의 많은 분들의 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9년 6월 30일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의 보호에 과한 협약에 따라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언 신성한 문화유산입니다.

 

- 창릉(예종, 안순왕후), 경릉(추존 덕종, 소혜왕후)

- 명릉(숙종, 숙종의 두 번째 왕비 인원왕후)

- 익릉(숙종의 첫 번째 왕비 인경왕후 단릉)

- 홍릉(영조의 첫 번째 왕비 정성왕후 단릉)

- 순창원(명종의 원자인 순회세자, 공회빈 윤 씨 덕빈)

- 수경원(영조의 후궁이자 추존 장조'사도세자'의 사친인 영빈)

- 대빈묘(숙종의 후궁 희빈 장씨) 

 

 

▶서오릉 관람시간 및 요금

- 관람시간 : 하절기(6~8월) 6:00 ~ 18:30 / 매표시간은 17:30까지

                    동절기(11~1월) 6:30 ~ 17:30 / 매표시간은 14:30까지

                    그 외 (2~5월, 9~10월) 6:00 ~ 18:00 / 매표시간은 17:00까지

                    * 돌아보면 약 1시간 ~1시간 40분(산책로 이용 시) 소요됨

                    * 매주 월요일 휴일

- 관람요금 : 내국인 만 25세 ~만 64세 1,000원 (고양시민은 50%할인) /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800원

                    외국인 만 19세 ~ 만 64세 1,000원 / 10인이상 단체의 경우 800원

                    외국인 만 7세 ~만 18세 500원

                   *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관람 (내,외국인)

                    * 무료관람 대상자 : 신분증 지참 시 만 6세 이하, 만 7세~ 24세, 만 65세 이상

                                                   한복을 착용한 자, 다자녀 카드 소지자, 교육활동을 위해 입장하는 교사 및 관광안내사,

                                                   독립유공자 및 유족, 임산부와 보호자 1인, 군복을 입은 현역 군인 등

                                                    (더욱 상세한 정보는 글 하단 문화재청 사이트 링크 참조해주세요)

 

▶서오릉 가는 방법

- 자차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서오릉로 334-32

- 대중교통 : 지하철 3호선 홍제역 2번 출구 중앙버스정류장, 녹번역 4번 출구 은평구청 방향 : 702A, 702B, 9701번 버스

                    지하철 3호선 원당역 3번 출구, 6호선 역촌역 2번 출구, 구산역 1번 출구 : 9701번 버스

                     *버스정류장명 : 서오릉 입구

 

 

서오릉 내부는 나무가 정말 많아서 진한 피톤치드 냄새가 나는데, 이 나무들이 한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어서 특이하고 독특한 멋이 느껴졌습니다. 역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역사공부를 하실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우리나라의 역사를 짦게 알아보는 살아있는 공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꼭 역사 공부가 아니더라도 왕실의 능으로 이용되었다는 것은 명당이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좋은 공기를 마시며 이곳에 있다는 자체로 기운을 얻고 돌아가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게다가 이렇게 많은 나무들과 새를 가까이에서 볼 수 도 있고 비가 온 뒤라면 졸졸 물길을 따라 물이 흐르는 소리를 듣는 것 만으로 지친 일상에 잠시 벗어나 쉬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어려서 신나게 숲 체험을 하다고 온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서오릉 주변에는 맛집도 참 많습니다. 지난 방문 때에는 서오릉 앞 갈비집에서 맛있게 먹고 왔는데, 이번에는 '란주칼면'이라는 곳에서 도삭면으로 된 중국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면이 특이해서 식감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사실 서오릉 근처에 맛집이 너무 많아 한 곳을 선택해서 추천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가시면 맛집들이 줄지어 쭉 보이니 산책도 하시고 즐거운 식사도 하시길 바랍니다.

 

 

 

http://royaltombs.cha.go.kr/multiBbz/selectMultiBbzView.do?id=67&no=67&bbzId=tombs&mn=RT_01_10_05 

 

서오릉 관람정보

비공개지역 광명 영회원, 파주 소령원, 파주 수길원※ 사적지 원형 보존과 훼손 방지를 위하여 비공개로 관리중입니다.학술조사 등의 목적으로 출입을 희망하실 경우에는 사전에 관리소에 허가

royaltombs.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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