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는 오래전부터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영남대로상의 가장 높고 험준한 고개로 문화 및 경제 유통뿐만 아니라 국방상으로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얼마나 험한지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뜻 또는 억새풀이 우거진 고개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에는 이곳을 국방의 요새로 삼았고 여러 전설과 동학,의병의 사담을 많이 간직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곳입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
-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932
- 이용시간 : 제한없음 (탐방로 상시 개방)
- 입장료 : 무료
- 문의 : 054-571-0709
▶문경새재 주차장
- 운영시간 : 8:30 ~ 17:30
- 요금 (1일 기준)
승용차 2,000원
경차 1,000원
버스 및 25인승 이상 4,000원
장애인, 친환경자동차 50% 감면
국가유공자 무료
주차장에서 걸어서 올라오는데게 거리가 좀 있는데, 산책 겸 걷기에도 좋아 보였지만 노약자에게는 꽤 길다고 느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아이의 경우 다리가 아프다고 하여 전동차를 태웠는데 전동차 요금은 편도 기준 성인 2,000원/어린이 500원입니다.. 36개월 미만 영유아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무료입니다.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 위치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84-2
- 관람시간 : 9시 ~ 18시 (11~2월은 17시까지)
- 요금
대인 2,000원 (단체 1,500원)
청소년, 군인 1,000원 (단체 800원)
어린이 500원 (단체 400원)
문경시민 1,000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6세 미만 or 65세 이상 무료
*대인은 19세 ~ 64세
*청소년은 13세 ~ 18세
*어린이는 7세 ~ 12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에서는 KBS 사극 촬영이 많이 이뤄지는 곳입니다.
세트장에 들어가는 입구에 알만한 여러 드라마들의 흔적이 수도 없이 남아 있네요.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역적, 영화 남한산성 외 많은 작품의 촬영지입니다.
실제로 세트장 안에 들어가면 광화문, 교태전, 동궁, 양반집, 초가집 등의 여러 세트가 있어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또한 왕과 왕비가 되어 보는 용상체험은 재미있는 추억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대부분 한국민속촌에서 촬영되는 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작품들에서 더 많이 본 것 같네요.
저희 부모님은 오픈세트장이 제일 재밌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보실 수 있습니다.
▶문경새재 단풍시기
이곳은 대부분 노랑노랑 한 은행나무가 많은데 그래서 더욱 가을에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무래도 문경하면 사과가 유명하다 보니 사과 관련 전시품이나 상품 판매를 많이 하고 있어서 뭔가 노랗고 빨갛고 색감이 예뻤습니다.
문경새재 단풍은 10월 말에서 11월 초에 절정을 이룹니다. 지금이 딱 예쁠 시기이지요.
저희는 덜 붐빌 때 다녀온다고 9시쯤에 갔는 데에도 벌써 주차장에 차가 많이 있었고, 나올 때 점심때였는데 식당들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커피 주문해놓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사람이 많아 결국 차에 들고 와서 먹었답니다.
항상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은 서둘러서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온전하게 쉬는 것이 아무래도 어렵겠지요. 그럼 즐거운 문경새재 관람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경상도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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