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에서 꼭 하고 오셔야 하는 필수 코스는 아무래도 마사지이겠지요.
스킬이 한국보다 뛰어나다기보다는 한국에 비해 가성비가 월등히 좋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전신 마사지 60짜리를 하면 아무리 저렴한 곳이라 하더라도 10만 원은 넘고 보통은 2~30만 원 미만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약 2~5만원 수준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곳이라면 매일매일 받으셔도 한국에 비해 큰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Rinata Oasis Spa
- 위치 : 깜란 리비에라 리조트 G층(로비 아래층)
- 예약방법 : 로비에서 스파 예약문의를 하시면 스파로 바로 연결해주시고, 아니면 직접 찾아가셔서 예약하시면 됩니다.
룸에서 직접 전화하셔서 물론 예약하셔도 됩니다.
▶가격대
제가 방문한 시기에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좀 더 저렴하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전신 90분 : 880,000동
- 전신 60분 : 720,000동
90분에 금일 기준으로 약 48,000원대, 60분이 약 39,000원 정도의 시세입니다.
물론 나트랑 시내에는 더 다양한 마사지 샵과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가능하지만 깜란에 있는 리조트들에서 나트랑 시내까지는 약 3~40분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리조트에서 쉬면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전신마사지를 받는 비용을 생각하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를 낳고 허리와 등 통증이 만성으로 생겨서 한국에서 마사지를 받고 싶어 여러 곳을 알아보았는데 너무 비싸서 시도를 제대로 못했었는데 베트남에 와서 시원하게 받아보았습니다.
▶후기
나트랑 시내에 있는 데가 좀 더 만족스러웠다는 후기가 많아 고민하다가 시내에서는 관광만 하고 리조트에서 오롯하게 쉬기 위해 리조트 내 마사지를 받았는데, 지난 다낭 때와 비교해서 오히려 좀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혼자 방문했더니 프라이빗한 방에서 조용히 받을 수 있었는데, 공항에서 아이를 앉고 들고 했더니 등이 엄청 아팠는데 누르니까 두둑두둑 소리가 막 나더라고요. 중간정도의 세기로 부탁했는데 정말 시원했습니다!
리조트 내 마사지라서 비싸고 만족 못하실까 봐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너무 만족스러워서 결국 여행 마지막날 돌아오기 전에 한번 더 받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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