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알프스는 단연 대관령을 떠올리게 됩니다.
언제 가도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지만 특히 눈으로 덮인 드넓은 겨울의 대관령은 정말 말 그대로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 위치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 운영시간 : 9시 ~ 17시 (매표 마감 16시)
- 소요시간 : 약 2~3시간
- 문의 : 033-335-1966
- 주차 : 무료
해피 700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강원도 평창은 고지가 높기 때문에 한 여름에도 시원하고 그래서 신선한 고랭지 채소들이 자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나 여기서도 좀 더 지대가 높은 해발 830m 위치한 대관령 목장은 태백산맥, 백두대간의 구불구불한 산세가 선명하게 내려다 보이기 때문에 현실감각을 잠시 잊게 됩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설립자께서는 1988년 여름 37살의 나이에 서울에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다가 연고 하나 없는 대관령에 내려와 관광목장을 설립하였다고 하는데, 10년 정도를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결과 사람들이 하나 둘 입소문을 타고 대관령 양떼목장에 찾아왔다고 합니다.
원래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했었는데 이제는 무료로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하오니 참고해주세요.
▶양떼목장 입장료/예약
- 대인 7,000원
- 소인 5,000원
- 우대 4,000원
- 무료: 36개월 미만 영유아, 대관령 면민, 국가유공자, 생활보호대상자
- 소인은 만 3세 이상인 초,중,고등학생
- 단체는 30인 이상
- 우대는 만 65세 이상, 장애인 및 보호자 1인, 군인, 평창군민
(무료 및 우대 적용을 위해서는 관련 증빙자료를 반드시 지참하셔야 합니다.)
<예약 안내>
네이버 예매로 진행할 경우 약 4%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매가 가능합니다.
별도로 현장에서 발권할 필요 없이 모바일 티켓으로 바로 확인받고 입장할 수 있으니 매우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관령 양떼목장 지도
양떼목장 내에는 비나 눈이 왔을 때를 비롯하여 땅 상태가 안 좋을 수도 있고 또한 경사가 높은 구간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편한 신발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지대가 높아서 날씨가 흐렸다 하더라도 오히려 구름이나 안갯속 수증기 때문에 얼굴이 많이 타기 때문에 꼭 선크림을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이 쨍쨍한 날이 아니라 방심하고 다녀왔는데, 엄청 많이 탔더라고요.
특히 눈에 반사된 햇빛에도 많이 타는 것 많이들 알고 계시지요? 겨울에도 선크림은 필수입니다.
▶근처 맛집 및 함께 가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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