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한 날씨이지만
아직 여전히 한낮의 햇볕 아래에서는
땀이 나는 환절기입니다.
벌써 감기환자도 많이 늘어 보입니다.
환절기는 면역력도 가장 떨어지는 시기이지만,
피부에게도 너무나 가혹한 시기입니다.
온도, 습도가 단시간 내 빠르게 변화하는데
피부가 바로 적응하지 못해
각종 문제가 나타나지요.
▶환절기 대표적 피부 고민
가려움, 칙칙함, 화장 들뜸
온도와 습도의 급작스러운 변화는 우리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무너뜨립니다.
밸런스가 무너지면 피부에 균열이 생기고
무너진 피부 장벽은
각종 피부 고민이의 원인이 됩니다.
이럴 때 딱 3가지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1. 수분 충전
너무나 당연한 것 같지만 피부 수분 충전은
특히 환절기에 잘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기가 부족한 피부는 우선 피부의
생기와 투명도가 떨어져 보일 수 있으며
건조해진 피부는 심하면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지요.
우선 가장 빠른 방법은 일상생활 내
물 섭취를 신경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의 수분량을 유지하는 것은 피부뿐 아니라
몸 건강에도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즉각적으로 피부 수분을 충전하는 데는
미스트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으며,
히알루론산, 알로에 등은 널리 알려진
피부 수분케어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특히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수분을 끌어당기는 힘이
우수한 성분이기 때문에 유명하지요.
최근에는 히알루론산의 사이즈에 따라
몇 종의 히알루론산을 사용했다는 것이
화장품 컨셉으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사이즈로 빈틈없는 케어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이 몇 종의 히알루론산이
그래서 제품에 몇 프로 들어가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니 전성분에서
함량을 꼭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2. 피부 장벽 케어
피부 장벽이란 말 많이 들어보셨지요?
피부는 단백질로 이루어진 세포와
그 사이를 채우고 있는
지질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구조를 보고 벽돌집으로 설명하기도 하지요.
이 벽돌들을 잘 붙어있게 하는 시멘트 부분이
피부장벽 케어의 핵심입니다.
이 시멘트 부분인 지질성분의 대표성분이
바로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세라마이드'인데요.
세라마이드 성분은 무너진 피부 장벽에 도움을 줍니다.
앞서 말한 히알루로론산처럼 세라마이드도 사실
종류가 여러 가지입니다.
사이즈가 크냐 작냐 정도의 차이로 보면 되는데,
앞서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세라마이드가
함유된 제품도 좋지만 결국 세라마이드 성분이 얼마나
함유되어 있는지가 핵심이니 제품을 선택하실 때
이 부분을 잘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보통 제품에 성분을 앞세우는 제품의 경우
전성분표기시 반드시 해당 성분의 함량을
기재하게 되므로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 각질 케어
3가지 환절기 피부 관리법 중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각질 케어입니다. 들뜬 각질은 가장 먼저
화장이 쉽게 뜨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각질은 건강한 피부에도 생성되는데,
28일 주기로 턴오버 되는 피부는 마지막으로
각질이 탈락되어야 그 사이클이 끝나게 됩니다.
다만 이 탈락 과정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피부에 남아있는 각질들이 여러 피부 고민을
발생시킬 수 있는 것이지요.
모공을 막을 수도 있고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기도 하지요.
따라서 각질을 정상적으로
탈락시켜주는 것이 필요한데,
물리적으로 고마쥬, 스크럽, 필오프 팩도 있고,
화학적으로 AHA, BHA, PHA도 있습니다.
AHA, BHA, PHA는 쉽게 말해 산성 성분들인데
화학적으로 녹여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이 필링 성분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당연한 말인 것 같지만 위 3가지 케어만으로도
환절기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작지만 작은 피부관리 습관을 만드셔서
늘 건강한 피부 케어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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