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고 길거리에는 많은 분들이 마스크 없이 다니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벗기 시작하면서 화장품을 비롯하여 치아미백, 구취제거에 대해 잘 대비하여 다시 건강하고 자신 있게 소통할 준비를 해야 할 때입니다.
▶치아 착색, 변색의 원인 & 예방
우리나라는 특히 커피공화국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커피 섭취량을 보입니다. 잦은 커피의 섭취나 이밖에 차를 많이 마시거나 탄산음료 역시 치아 변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음료를 섭취한 이후에는 바로 입속을 헹궈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연 역시 치아 변색을 초래하는데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 성분이 치아 변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지 않는 경우에도 치아에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는데 치아 표면에 있는 치태화 미생물이 이런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양치질은 치실을 이용하여 이 사이사이도 꼼꼼하게 해주는 것이 착색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치아미백 원리
치아 미백제의 대부분은 저농도(약 3% 이하)의 과산화수소로 이루진 의약외품입니다.
치아 미백제 속의 과산화수소가 치아 가장 바깥의 법랑질에 닿아 산소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치아 표면의 구멍으로 들어가 치아 속 착색 물질을 제거하는 원리로 치아를 더 희게 보이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치과에서 받는 미백치료는 미백제를 바른 후 광선을 통해 치료하기 때문에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일시적인 이시림현상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치아미백제의 부작용
과도한 치아미백제품의 사용은 몇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과가 아닌 셀프로 치아미백제품을 사용하는 경우 치아 상태에 맞는 용량이나 함량을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입안상처, 충치, 치주질환이 있을 때는 NO
치아가 여러 요인들로 인해 약해진 상태에서는 미백 성분이 자극을 줄 수 있기 땜누에 이 시림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아, 청소년은 가급적 NO
성인보다 치아표면이 얇기 때문에 소아나 청소년의 경우 성인에 비해 더 큰 자극이 될 수 있어 사용을 최소화하여야 합니다.
▶베이킹소다로 셀프미백?
베이킹소다와 소금 또는 레몬즙을 섞은 후 치아에 바르고 조금 있다 헹궈주는 방법이 주로 홈케어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베이킹소다 자체가 구강 내 점막에 자극이 될 수 있고 양 조절 또한 어렵습니다.
게다가 레몬즙과 만나면서 중화반응이 일어나 화학적으로는 구강 내에서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시판되는 베이킹소다 함유 치약 등을 사용하시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치아미백 제품의 종류
- 미백치약
치약으로 된 미백제품은 가장 사용하기가 편리합니다. 치아에 도포 후 일정 시간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치약은 구강 청결을 위해 양치질하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로 시간을 내지 않아 편리합니다.
다만 미백치약만으로 드라마틱한 미백효과를 보기에는 어려워 꾸준하게 사용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 젤 타입
젤 타입으로 된 미백제품은 치아의 물기를 제거한 후 치아에 도포하고 약 10분 이상을 방치한 뒤 헹구어 내는 제품입니다. 가장 집에서 흔히 사용해본 적 있는 타입입니다. 어느 정도 단기적인 효과가 있으나 도포하고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점은 약간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날을 앞두고 있을 경우 해볼 수 있는 제품 타입니다.
- 패치
패치도 요새 사용량이 많이 늘었는데 치아에 부착한 후 30분 이상 방치하였다가 제거하는 타입입니다. 밀착력 있게 부착하고 있으면 꽤 효과가 좋다는 후기가 많은데 치아가 고르지 않을 경우 부착이 어렵고, 부착 후 기다리는 시간이 가장 길었기 때문에 부착하고 있는 게 번거롭고 힘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에 대한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가장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은 전문의와 상담하에 치과에서 치료를 방법이 있겠습니다. 치과에서 본인의 치아상태에 맞추어 가장 정확하게 치료를 받으시면 더 안심하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여러 사유로 치과를 찾기 어려우신 분들은 다양한 치아미백 제품을 활용하여 자신감을 되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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