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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

가래 없애는 방법 (기침 멈추는법/ 기침 오래갈 때/ 가래 기침)

by 봄봄j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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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유난히 기침도 오래가고 가래도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올해 봄처럼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벗으면서 각종 감기바이러스 및 독감, 코로나 등 다양한 질병이 유행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겨울은 봄처럼 엄청 아픈 증상은 아니지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정도의 신경 쓰이는 기침, 가래 등이 벌써 두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병원에 갈때마다 비슷한 항생제와 감기약만 처방받을 뿐 증상이 더 나아지지도 멈추지도 않아서 일상생활에서 각종 민간요법들을 찾아가면서 무언가 변화를 시도해 보면 조금이라도 저와 가족의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가래 없애는 방법

기침이 지속적으로 나는 원인은 마른기침이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콧물이 넘어가거나 가래가 생겼을 때 훨씬 심해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나아졌다 다시 심해졌다가 반복되고 있는 가래를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을까요?

 

가래의 점성을 낮추기

폐에 생기는 가래가 끈적해지면 배출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가래를 좀 더 흐물거리게 만들어주어서 배출이 잘 되도록 해주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가래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수분이 많아야 합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하여 기관지를 비롯한 몸 전체가 수분이 부족하지 않고 촉촉하게 만들어줍니다.

 

실내 습도 올리기

특히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습도도 무섭게 떨어져 실내지만 굉장히 건조할 확률이 높습니다. 아이가 있을 때에는 습도계를 집에 두고 가습기를 많이 활용했는데 사실 가습기를 하루종이 틀어놓아도 실내습도가 쉽게 올라가진 않더라고요.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은 바로 실내에서 물을 직접 끓이는 것이었습니다. 물을 끓이면 집안에 금방 습도가 올라가는데 중요한 것은 습도가 과해지면 외부와의 온도차로 인해 결로나 곰팡이가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잘 하루에 한 번 10분 정도는 충분하게 환기를 해주시는 것을 좋겠습니다.

 

증기요법

증기요법이라고도 불리는 것도 가래를 부드럽게 해서 배출되도록 하는 방법 중 하나로 비슷한 맥락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뜻한 수건을 얼굴이나 호흡기 근처에 올려두거나, 증기가 나는 물 위에 잠시 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는데 사실 이를 위해 집에서 따뜻한 물을 계속 만드는 것이 은근 번거로워서 꾸준히 하기 힘든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샤워하는 시간에 뜨거운 물을 잠시 틀어놓고 숨을 깊게 쉬는 습관으로 이를 대체하였는데, 확실히 이렇게 하면 가래가 오래 머물지 않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면 스스로 배출되더라고요. 확실히 가래만 나와도 기침이 많이 줄어듭니다.

 

가글로 소독하기 (코세척)

저는 개인적으로 비염으로 인해서 잘 때 콧물이 넘어가서 기침을 하는 경우가 평소에도 많았는데, 처음에는 대처방법을 몰라서 약에만 의지했지만 크게 효과를 못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별 것 아니지만 코를 세척하고 또 가글을 통해서 목구멍 있는 곳을 단순히 세척하는 정도만 했는데 많이 좋아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가글이나 코세척을 할 때에는 그냥 물보다는 우리 몸의 나트륨 농도를 생각해서 약간의 염도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용 소금을 팔기도 하고, 정제수를 이용할 수도 있는데 오래 습관으로 만들다 보니 지속적으로 무엇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번거로워서 집에서 소금을 아주 조금만 타서 잘 녹인 후 코세척과 가글을 하는 것을 습관화하였습니다.

 

단 가글 후에는 반드시 잘 뱉어내시고, 코세척의 경우라면 너무 압을 높게 할 경우 중이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힘을 주지 않고 가볍게 한쪽 콧구멍으로 물을 흘려보내면서 반대쪽 코로 나오게 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만 어색하지 하시다 보면 절대로 힘도 들지 않고 통증도 없습니다.

 

아이가 비염과 기침이 오래가서 병원에 최근에 많이 다녔는데 의사분께서 도 아이가 비염이 심한 편이라서 코세척하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도 생각해 보시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평소의 관리가 기침이나 가래 배출 등에 영향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2달이 넘도록 이런 증상이 지속되니 한편으로는 코로나 후유증이 아닐까 생각도 되지만 어느 분도 이를 확정해서 말씀하실 수 있는 분들이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의심만 하고 있는데 어쨌든 현재 일상생활에서 가래와 잔기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활화해서 불편함을 많이 줄여야 하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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