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의 종류는 굉장히 많고 효능도 다양했습니다.
지난 글에 이어서 이어서 다른 아로마 오일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1) 프랑킨신스 (Frankincense)
유향나무의 줄기에서 뽑아낸 우유빛 점액질을 건조해 굳힌 것을 '유향'이라 하며, 이를 수증기 증류하여 얻은 오일을 '프랑킨신스 오일'이라고 합니다. Frank은 '순수', incense는 ' 연기'를 의미하며, 유형은 특히 이스라엘 민족이 종교의식 때 사용하는 고급 향료였습니다. 퍼퓸 제조 시 베이스 노트로 사용합니다.
12) 제라늄 (Geranium)
제라늄(양아욱)의 잎을 수증기 증류하여 얻습니다. 달콤하고 환한 느낌의 장미 향취를 내며, 피부염 치유 및 수렴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지성피부에 정화작용을 해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베이너가 상처로 인한 출혈을 멈추게 한다는 효과도 알려져 있습니다. 퍼퓸 제조시에는 미들 또는 탑 노트로 사용합니다.
13) 쟈스민 (Jasmin)
쟈스민은 해가 진 후에 더 강한 향취를 내기 때문에 인도에서는 '밤의 여왕'이라고 불립니다. 쟈스민 꽃을 수증기 증류하거나 또는 용매로 추출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향취를 내며, 정서적 안정/ 긴장완화에 도움을 주며 건성/지성/민감성 피부에 모두 효과적입니다. 산모의 경우 모유분비를 촉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도 알려져 있으나 임신 중에는 사용을 금지합니다. 퍼퓸 제조 시에는 베이스 노트노 사용합니다.
14) 그레이프 프루트 (Grapefruit)
그레이프 프루트 (자몽)의 열매 껍질을 냉동 압착하여 얻을 수 있으며, 산뜻하고 가벼운 과일 향취를 냅니다. 주성분은 d-리모넴(limonene)을 90% 이상 함유하며 일광 알러지 유발의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그레이프 푸르트 오일은 살균/소독 효과에 도움을 주고 셀룰라이트 분해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퍼퓸 제조 시 탑노트로 사용합니다.
15) 라벤더 (Lavender)
라틴어로 '씻다(wash)'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라벤더 꽃을 수증기 증류하여 얻을 수 있으며 허브와 발삼 향취를 냅니다. 소염작용, 항박테리아 작용이 있어 피부질환에 폭 넓게 사용되며, 일광화상이나 상처 치유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불어 진정효과가 우수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불면증이 심할 때 사용하면 긴장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퍼퓸 제조 시에는 미들 또는 탑노트로 사용합니다.
16) 마죠람 (Majoram)
'Origanum'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그리스어로 oros와 ganos의 합성어로 '산의 기쁨(joy of the mountains)'이라는 어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Majoram의 Major라는 접두어는 '보다 큰'이라는 뜻인다 생명을 연장시킨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추출은 잎과 꽃핀 선단부를 수증기 증류하여 얻습니다.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타박상 치유에 효과적이라고 하며, 혈관을 확장시켜 따뜻한 느낌을 갖게 하며 고혈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임신 후 5개월 이내 사용을 금지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퍼퓸 제조 시에는 미들 노트로 사용합니다.
17) 주니퍼 (Juniper)
Junifer라는 라틴어로 작은 열매를 의미하는 'young berries'에서 유리되었습니다. 열매는 두송실이라고 합니다. 주니퍼 열매를 수증기 증류하여 얻을 수 있으며, 신선한 발삼의 우디 향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독작용이 있어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주며, 지방분해 작용이 있어 셀룰라이트와 지성 피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드름/피부염/비만 치유효과도 있다고 하며, 각질 제거 시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임신 후 5개월 이내는 사용을 금지합니다. 퍼퓸 제조 시에는 미들 노트로 사용합니다.
18) 레몬 (Lemon)
레몬 껍질을 냉동 압착 또는 수증기 증류하여 얻습니다. 신선하고 달콤한 과일 향취를 내며 항박테리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부스럼 치유 및 티눈/사마귀 제거에도 사용합니다. 또한 살균/미백 작용이 있으며 이런 인식 때문인지 피부를 맑게 해 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컨셉의 화장품에는 레몬을 컨셉 성분으로 종종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만 일광 알러지에 주의해야 하며, 퍼퓸 제조 시에는 탑 노트로 사용합니다.
19) 미르 (Myrrh)
아랍어로 'mur(몹시 쓰다)'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감람나무의 줄기에서 나오는 황색~백색의 수액을 건조해 굳힌 것을 '몰약'이라고 하는데, 이를 수증기 증류하여 얻은 오일을 미르 오일이라고 합니다. 미르 오일은 주로 방부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포르투갈어로 미이라(mirra)란 말은 미르 오일을 사용하여 시체를 방부 처리하여 생겼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추출은 몰약을 수증기 증류하여 얻을 수 있으며 방부/항염/항균 효과에 도움을 주며, 거친 피부/ 갈라진 피부/ 살이 튼 피부를 보호해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인삼부의 경우 사용을 금지하며, 퍼퓸 제조 시에는 베이스 노트로 사용합니다.
20) 오렌지 (Orange)
오렌지 열매껍질을 냉동 압착하여 얻습니다. 콜라겐의 생성 및 노폐물 제거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셀룰라이트 분해에 효과적으로 비만 치유에 사용해오기도 했습니다. 다만 자주 사용하거나 흡입 시 두통이나 어지러움,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일광 알러지에 주의해야 합니다. 퍼퓸 제조 시에는 탑 노트로 사용합니다.
이어서 나머지 오일도 다음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LOVE COSMETIC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장품의 제조기술 방식 (0) | 2022.05.30 |
---|---|
아로마오일의 종류 (Aroma oil) 3 (0) | 2022.05.30 |
아로마오일의 종류 (Aroma oil) 1 (0) | 2022.05.29 |
화장품의 성분 (Ingredients of cosmetics) 2 (0) | 2022.05.29 |
화장품의 성분 (Ingredients of cosmetics) 1 (0) | 2022.05.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