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청소(드럼세탁기 청소 방법/고무패킹 청소)

아이가 있으니 세탁기를 매일같이 돌리는 것 같습니다. 건조기가 보편화되면서 건조의 걱정도 없으니 특히 여름철에는 세탁물을 쌓아두지 않고 바로바로 세탁기를 돌리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드럼세탁기 입구 쪽에 고무 패킹을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엄청난 물때와 곰팡이로 아무리 닦아도 잘 닦아지지 않아 결국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세탁기 청소를 자주 해주지 않으면 아무래 열심히 세탁을 해도 옷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는데 섬유유연제와 세제를 더 많이 쓰면 오히려 옷감에 잔여 세제가 많이 남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고 가장 빠른 것은 세탁기를 청소하시면 됩니다.

 

세탁기는 물을 이용하는 만큼 정말 물때와 각종 이물질이 엄청나게 많은데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세탁기 청소를 소홀히 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이거나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세탁기만 열심히 돌리실 것이 아니고 세탁기 자체의 청소를 부지런히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드럼세탁기 청소

<세제통 청소>

생각보다 세제통을 청소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끈적거리는 성분으로 인해 때가 많이 생기고 눈에 보이지 않는 뒤쪽은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세탁이 끝나면 세제통을 잠시 열어두거나 아니면 꺼내서 물기를 말려주시는 것이 좋고 1주일에 한 번은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여 세척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무패킹 청소>

고무패킹은 사용 후 물기를 닦아주는 것이 좋은데 생각보다 번거로워서 알고있지만 지나치기 쉬운데, 이곳의 물기는 잘 마르지 않아서 냄새의 원인이 되고 물때가 오래되면 지워지지도 않아 곰팡이가 심하게 생기게 됩니다. 고무패킹은 한 달에 한번 정도 산소계 표백제를 넣어서 청소해 주시길 권장드립니다.

 

<세탁통 청소>

세탁통은 한달에 2번 정도 통살균 코스를 통해 청소할 수 있습니다. 옷감이 닿는 부분이 아닌 바깥쪽으로 정말 엄청나게 더럽더라고요. 세탁기를 5년 정도 썼을 때쯤 남편이 피부가 예민해져서 인지 쉽게 알러지반응이 생기고 아이도 알러지가 자꾸 나서 모두가 예민한 시기에 세탁기 고무패킹을 보고 놀라 세탁통까지 교체를 요청을 한 적이 있는데 교체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세탁조 클리너를 이용해서 1달에 한번정도는 신경 써서 세척했었는데 세탁통이 정말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더럽더라고요. 만약 피부가 너무 예민하신 분들이라면 세탁기를 사용하시면서 세탁통 청소도 꼭 자주 하시고 오래 쓰셨다면 한번 교체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배수필터, 급수 필터 청소>

주기적으로 이물질을 없애주는 정도의 청소만으로도 잘 관리 할 수 있습니다.

 

옷을 깨끗하게 빨아주는 역할만 해주면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세탁기는 아무래도 물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물이 닿는 모든 곳을 세탁을 할 때마다 잘 닦고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너무 번거롭기 때문에 세탁기 청소 전문 업체들도 있어서 적절하게 잘 이용하시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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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 후기 (이용방법/이사/입주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