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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

무좀의 증상과 원인, 속시원한 치료 방법

by 봄봄j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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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 샌들을 착용하게 되면서 발을 노출하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럴 때일수록 발 건강에 더욱 신경 쓰이게 되게 됩니다. 더군다나 발이 물에 자주 노출되기 때문에 깨끗하게 건조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수영장 등 대중이 모여 물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무좀 발생의 우려도 높아지는데요, 무좀은 흔히 알고 있는 형태부터 무좀인지 모르는 증상들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무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좀이란?

무좀은 쉽게 말하면 곰팡이가 생긴것입니다. 곰팡이균(진균)이 피부에 발생하는 것이고 잘 없어지지 않아 생기신 분들에게는 골치 아픈 질환입니다. 하지만 살면서 최소 1번 이상은 무좀을 앓을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흔한 질환이기도 하기 때문에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닌 생활 정보로 알고 계신 것이 좋겠습니다.

무좀은 지간형, 과각화형, 소수포형 3가지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런 증상들이 단독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복합적으로 올수도 있습니다.

 

- 지간형 : 가려움이 심하게 나타나면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발가락 사이에 피부가 벗겨지고 짓무르기도 하는데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면 발가락 사이에 공기의 흐름이 좋지 않은 경우 빨리 낫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 과각화형 : 발바닥 전체적으로 발생하며 각질이 두껍게 생기는 특성이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무좀의 형태는 아니기 때문에 무좀으로 인지하는데까지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발바닥 전체적으로 각질이 과하게 생성되어 작은 마찰에도 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갑자기 생기셨다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소수포형 : 말 그대로 작은 수포가 발에 발생하는데 수포가 터지게 되면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나서 무좀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수포로 인한 가려움이 심한 편입니다.

 

그밖에 조갑백선이라고도 불리는 손발톱 무좀은 손발톱 표면이 거칠어지고 두꺼워지거나 변색이되기도 하고 심한 경우 갈라지거나 부서지기까지 하는 질환입니다. 이역시 무좀인지 인지하지 못하다가 치료는 늦게 하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무좀의 치료법

무좀은 앞서 설명드린대로 곰팡이균에 의한 질환입니다. 따라서 곰팡이균을 잡을 수 있는 항진균제를 무좀 치료약으로 처방받게 됩니다. 바르는 형태의 항진균제(크림, 겔, 에어로졸 등의 다양한 타입이 있음)를 먼저 사용해보고 잘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먹는 경구용 항진균제를 처방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의가 진료 후 판단하에 적절한 약을 처방해주실 수 있도록 무좀이 의심되는 경우 빠른 시일 내 진료를 받으시고 치료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족중에 무좀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없어진듯하다가도 다시 생기고 이런 과정을 반복하시더라고요. 가족으로 옆에서 지켜본 결과 일단 처방받은 무좀약은 꾸준히 발라주시는 게 좋았습니다. 

조금만 증상이 호전이 되면 무좀약을 바르는 것이 소홀해 지는데 꾸준하게 발라주시는 것이 좋고 바르는 약의 경우 여러 타입이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형태가 다를 수 있어 크림+에어로졸 이런 식으로 다른 형태의 약을 같이 써보시는 것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무좀치료시 주의할 점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한 질환이고 특히 수포가 터지는 경우 더욱 잘 낫지 않게 되기 때문에 빠른 인지와 전문의 상담을 통한 적절한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깨끗하게 무좀 부위를 케어하고 습하지 않도록 건조를 잘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젖어 있는 확률이 높은 욕실화나 발수건 등으로 가족간 무좀이 옮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무좀이 있으신 분들은 욕실화나 발수건 등을 치료하는 기간 동안은 따로 사용하시는 것이 좋고 세척을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 치료는 인내를 필요로 하지만 원인과 증상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로 대응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호전될 수도 있으니 나와 가족의 건강에 대해 늘 주의를 기울이고 케어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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