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일리/돌체구스토 (캡슐커피 비교,추천)

 

하루에 커피를 한두 잔은 꼭 마시기 때문에 결혼을 하면서 커피머신을 꼭 사고 싶었는데,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더라고요.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올리는데 밥값보다 비싼 돈을 주고 커피를 마시는 것이 너무 아까워서 어쩌다 약속이 있는 날이 아니라면 언젠가부터 커피는 집에서 마시고 있습니다.  

 

집접 내려서 마시자니 다소 번거롭고, 요새 캡슐커피 맛도 워낙에 좋아 간편하면서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 캡슐커피머신으로 구매를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브랜드를 알아보고 고민했던 내용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네스프레소

 

결론적으로 최종으로 선택하게 된 것이 네스프레소입니다. 

네스프레소는 스위스 네슬레(Nestle)에서 개발한 캡슐커피로 네스카페의 돌체구스토와 함께 한국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브랜드입니다. 

 

네스프레소의 캡슐커피는 제일 먼저 시작하였고, 특허를 가지고 있다가 풀리면서 여러 브랜드에서 캡슐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오랜 기간 연구를 하였고 그로 인해 집에서도 편하게 고압 추출 커피를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선택 이유>

사실 네스프레소와 일리를 두고 끝까지 고민했는데, 최종적으로 네스프레소를 선택한 이유는 호환되는 캡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할리스, 투썸플레이스 등 친숙한 대형 카페의 커피를 네스프레소 캡슐로 만날 수 있는데, 주변에서도 네스프레소를 선택하신 분들은 다양한 호환 캡슐이 있다는 점을 꼽으시더라고요. 

 

또한 쿠팡, 이마트 등에서도 쉽게 캡슐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저에게는 장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장을 온라인으로 보고 있는데 저녁에 주문해도 새벽에 캡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편하고 쉽게 캡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 되겠습니다.

 

 

 

▶일리

네스프레소와 함께 끝까지 고민했던 일리는 이탈리아의 카페 illy(일리)가 선보인 캡슐커피입니다.

 

일리를 고려한 이유는 첫번째로 우선 일리의 커피 맛을 개인적으로 선호했기 때문이었고, 두 번째는 캡슐 커피머신이 너무 컴팩트하고 인테리어상 예뻤기 때문이었습니다. 

 

캡슐에 들어가는 원두의 양도 네스프레소보다는 좀 더 많습니다. 일리 카페에서 먹는 커피와 맛도 거의 유사하게 느껴집니다. 

 

일리의 캡슐을 오직 일리에서 만든 것만 사용할 수 있는데, 좀더 다양한 음료를 마시고 싶으시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 특히  일리의 원두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리도 좋은 선택입니다. 

 

일리를 선택하신 분들은 너무 만족스럽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만 캡슐을 구매하실 때에는 일리에서 생산한 정품이 맞는지 꼭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돌체구스토

참고로 맛으로만 보면 회사에서는 돌체구스토를 사용했고, 집에서는 네스프레소를 사용하는데 사실 맛은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어떤 원두 캡슐을 선택하는지가 오히려 맛의 차이가 더 있는듯 했습니다.  

 

돌체구스토의 가장 큰 장점은 카라멜 마끼아또,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등의 다양한 커피의 종류뿐 아니라 녹차라떼, 초코라떼 등의 다양한 카페 음료를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리지널 에스프레소보다 이런 달콤한 카페 음료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돌체구스토를 추천드립니다. 

 

 

▶머신 가격 비교

 

가격대는 네스프레소가 좀더 비싼 편이고 일리와 돌체구스토는 비슷한 수준입니다. 

 

10만 원 대에서 50만 원 대 정도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만날 수 있는데, 사실 몇 가지 머신을 써보면서 느낀 것은 중요한 것은 얼마나 청결하게 관리해주는가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