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입국 세관신고 (신고방법/금액/물품/면세한도/불이행시)

그동안 코로나라는 질병으로 우리는 꽤 오랜 시간 해외 출입국에 많은 제한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제법 해외 여행객과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도 늘어난 것 같습니다.

 

오랜만의 해외여행으로 인해 잠시 잊고 있던 한국 입국 시 세관신고 방법과 필요물품, 금액 등 관련 내용을 확인 하셔서 면세한도를 벗어나는 경우 반드시 신고하여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준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입국 시 세관 신고 방법

 

1. 항공기 도착

2. 출입국 관리소 입국 심사

3. 수화물 수취

4. 여행자휴대품신고서 제출 및 세관신고 

(보통은 입국 전 비행기에서 신고서를 미리 주시나 만약 분실하셨다면 입국하는 과정 중 또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니면 온라인으로도 가능한데요, 인천공항 2 터미널, 김포공항으로 입국하신다면 '여행자 세관신고' 앱 또는 웹에서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https://m.customs.go.kr/tms/ )

5. 세관 검사

X-ray 투시기 통과, 문형탐지기 통과, 신변검색 등 관세법에 따라 검사를 받습니다.

이때 '세관검사안내 표시'가 부착된다면 세관공무원에게 추가 세관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면세 범위

여행자가 휴대하는 것이 통상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신변용품 또는 신변장식 용품이나 직업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경우라면 면세가능합니다. 

 

참고로, 해외에서 선물을 받은 물품이라도 신고하셔야 하니 꼭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 하셔서 면세가능한도를 넘어간다면 세관에서 자진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 국내 면세점 물품을 포함하여 각 물품의 과세가격 합계 기준으로 미화 800달러 이하인 경우

  (800달러가 넘는 경우는 세관 신고를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 외화를 보유하였다면 미화 환산 시 총합계가 1만 달러 이하일 경우.

- 술 2병 (합산 2L 이하로 총 400달러 이하)

- 담배 궐련형 200개비, 시가 50개비, 액상 20ml 중 한 종류까지 해당.

  (액상의 경우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불가)

- 향수 60ml 이하

- 농산품의 경우는 검역에 합격한 기준으로 아래 용량에 한해 가능.

• 참기름, 참깨, 꿀, 고사리, 더덕 각 5kg
• 잣 1kg
• 수산물 1kg
• 기타 5kg

 

▶자진시고, 신고불이행

 

<자진신고>

세관 신고서를 통해 자진 신고할 경우 관세의 30% (20만 원 한도) 감면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고불이행>

남부세액의 40%, 2년 이내 2회 이상일 경우 60%의 가산세를 부과하셔야 하며, 해당물품을 몰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혼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고가의 물품을 해외에서 사서 많이 오시는데 특히 유럽이나 괌 등 명품을 구입하게 좋은 곳에서 입국하시는 분들이라면 세관에서 더욱 집중해서 확인하는 경향이 있으니 반드시 자진신고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럼 세관신고 관련 내용을 잘 확인하시고 마무리까지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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