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보면 우리나라의 금리는 미국의 경제 흐름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국 경제 흐름이 뉴스에 오르내리는 이유들이 바로 미국의 경제 흐름이 곧 우리에게 바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사실 회사만 다닐때는 업무 자체가 너무 힘들고 때 되면 월급이 나왔기 때문에 세계 경제 흐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가 스스로 살기 위해 의식적으로 관련 뉴스들을 피해 다니고 있었는데,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부모 중 한 사람은 결국 회사를 꾸준하게 다니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 왔습니다.
사실 아이를 낳고도 회사를 몇년동안 다니면서 사실 번아웃이 찾아왔고, 워킹맘으로 살면서 아이도 제대로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고 또 아이가 아프기라도 한다면 감정이 거의 불행에 가까운 상태로 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회사 생활이라는 것에 대해 회의감이 생기면서 고민해 보니 회사에 나가서 물리적으로 하루에 8시간 이상을 일하고 그 일터에 나가기 위해서 출퇴근하는 시간까지 합쳐 거의 10시간에 가까운 내 시간을 바친 보상이 월급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고 지금부터라도 회사 월급 외에 고정적인 수입이 나올 수 있도록 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경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금리 인하
하소연이 너무 길어져 버렸는데, 경제 흐름을 공부하다보니 결국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투자로 이용하는 부동산이라는 것이 언제 집값이 상승하는지 또 언제 거래량이 많아지는지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것이 바로 금리였고, 기본적으로 이제는 너무나 값이 올라버린 한국 수도권의 집값을 대출 없이 전액 내 돈으로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을 해보니 대출과 금리는 당연히 부동산 거래량과 직결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단편적인 예로 금리를 올려버리면 부동산 거래 수요가 없어진다기 보다는 거래를 강제적으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저희 집 역시 회사 근무지가 변경되면서 이사를 가려고 했는데, 금리를 올려버리는 시점에 거래가 되지 않아서 굉장히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여름 미국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 의장의 발언들을 종합해 보았을 때 결국 이제는 드디어 금리 인하에 대한 시그널을 느낄 수 있었고, 추석이 지나면서 미국에서는 FOMC 회의 이후 금리를 드디어 0.5% 인하했습니다.
올해 11월 5일로 예정되어 있는 미국 대선의 영향인 라는 말도 있는데 어쨌든 내려올 것 같지 않았던 미국 금리가 내려오게 되었고, 올해 안에 금리 인하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어서 다가오는 11월 8일인 다음 미국 기준금리 발표일이 궁금해집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일
미국 경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 역시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발표하는 날이 다가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일은 10월 11일인데, 한국 역시 내수 침체가 심해지고 있어서 금리인하를 미루면 안된다는 의견과 금리를 인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 시장이 또 한 번 들썩일 수 있기에 고심이 많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과연 낮출지 궁금해집니다.
오전 10시 경으로 발표가 된다고 알려져 있으니 10월 11일 10시 한국은행 기준금리 발표를 기다려보겠으며, 관련 의사록은 10월 29일 화요일에 추가로 공개된다고 하니 이 내용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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