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미팅 일정, 2024, 미국 9월 금리 인하, 인상 여부, 잭슨홀미팅이란?

저희 남편이 며칠 전부터 잭슨홀 미팅 일정에 대해서 칠판에 적어두고 있는데, 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졌습니다.

확실히 남편은 경제는 연결되어있다고 세계 흐름을 잘 보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도대체 잭슨홀 미팅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길래 이 미팅 내용을 주목하고 있는 것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잭슨홀 미팅이란?

잭슨홀 미팅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부터 24일까지 총 2박 3일간 미국 와이오밍주의 시골 휴양지인 잭슨홀에서 열리기 때문에 잭슨홀 미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잭슨홀이 미국의 작은 시골마을 이름인 것이지요.

 

보통 홀(Hole)은 마을 주변으로 넓고 잔잔하며 평평한 계곡이 지나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인구가 1만 명 밖에 안 되는 작은 마을이지만 마을 이름에 '홀'이 붙은 만큼 호수와 산세 등이 아름다워서 미국의 휴양지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이 잭슨홀 미팅은 단순히 몇시간 정도 하는 회의가 아니라 세계 경제 전문가들이 모여서 진행하는 심포지엄으로 전 세계의 경제상황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엄청난 회의인 것입니다.

 

한국시간으로는 오늘 밤 11시부터 진행되기 때문에 오늘부터 3일간 잭슨홀 미팅의 내용에 많은 경제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 같습니다.

 

그럼 잭슨홀 미팅에는 어떤 인사들이 참석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 회의는 미국 연방은행인 켄자스시티 연방은행이 매년 8월에 개최하고 있는 연례행사로 무료 1978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굉장히 명맥 있는 심포지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요국의 중앙은행 총재 및 경제전문가들이 모이게 되는데, 여기에는 연준 의장을 비롯하여 세계 경제를 대표하는 거물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에 단순한 경제 흐름을 넘어서 향후 통화정책 등에 대한 중요한 내용이 오가게 됩니다.

 

그럼 우리나라도 이 회의에 참여할까요? 매년 참석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중앙은행격인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한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자리에는 우리나라의 경제 전문가가 꼭 매년 참석하여 세계 경제의 흐름에 발을 맞추어 주는 노력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특별한 목적은 없어도 참석 자체에 의미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잭슨홀 미팅 2024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는 특히 미국 연중 의장인 파월의 발언에 많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이습니다. 사실 투자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우리나라의 주식 등은 사실 너무 작은 뉴스에도 휘청거리는 경우가 많고, 더욱이 우리나라 자체의 상황보다는 미국의 경제상황에 좌지우지되는 느낌이 강하게 드실 겁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국력을 떠나서 세계 경제 흐름에 우리나라는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경제시스템이 만들어져 있어서 그렇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만큼 세계 경제 특히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의 상황 상 잭슨홀 미팅에서 나오는 내용 또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등은 큰 의미가 있겠습니다.

 

이번 잭슨홀 미팅 2024에서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바로 앞으로 미국의 연준이 통화 정책이나 금리 상황, 전반적인 미국 시장을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작년 잭슨홀 미팅에서는 연준 파월의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목표치의 인플레이션을 달성하기 위해 긴축을 유지할 것이고 필요시 추가 금리인상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멘트를 해서 외환시장과 전 세계의 증시가 엄청나게 요동치기도 했기 때문에 올해 잭슨홀 미팅의 내용 역시 굉장히 이슈가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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