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굉장히 재밌게 보았던 파리 올림픽 경기 중 유난히 기억에 남는 선수가 있는데, 바로 오늘의 금메달리트인 공기소총 10m 여자 국가대표 반효진 선수입니다.
16세라고 하는데 역대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이자, 또 최연소 선수라고 합니다.
반효진 선수
현재 대구체고에 재학중인 반효진 선수는 만 16세로 2007년생인데, 이렇게 어린 선수가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는 모습에 경기에 저절로 몰입이 되었습니다. 반효진 선수의 차례가 되면 티비로 지켜보면서도 괜히 저도 숨을 참고 있게 되더라고요.
최연소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반효진 선수인데, 지금까지 최연소 하계 올림픽 선수로는 1988년 서울 올림픽때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윤영숙 선수였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 한국 대표단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렸다고 알려졌는데 이렇게 어린 선수가 무거운 부담감을 내려놓고 집중하는 모습이 참 대견합니다.
평소 올림픽이 아니면 사격경기를 본 적이 없었는데 보다 보니 꽤 재미있는경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특히 반효진선수는 경기 중에 10.9점을 두 번이나 쏘아서 실력이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친구권유로 시작
2021년에 친구 권유로 사격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태극마크를 달 만큼 출중한 실력을 보이더니 결국 올림픽이라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금메달, 최고의 자리에 올라 일을 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을 위한 공기소총 10m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기록했는데 당시에는 오래 훈련받은 선배들을 제치고 깜짝 1위가 되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당당히 실력으로 금메달을 가져오게 되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 오늘의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것이 기뻤던 이유는 바로 경기 마지막으로 갈수록 점수 격차가 벌어지면서 이대로만 하면 금메달을 딸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지막 2발이 갑자기 크게 흔들리면서 2위로 있던 중국선수와 동점까지 되는 상황이 생겨 너무 불안한 마음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어른들도 이런 상황이 되면 멘탈이 흔들릴 법도 한데, 16세의 반효진 선수는 이 상황에서 단 한 번의 기회였던 슛오프에서 중국의 황위팅 선수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게 되었습니다.
사실 마지막 한발에 얼마나 부담감이 심했을 것이고, 중국 선수 10.3점으로 역시 마지막 한 발을 잘 쏜 상황이었기에 더욱 심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10.4점을 쏘아서 긴장감을 극복하고 결국 승리하는 모습에 저 역시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집중하는 자세를 길러야겠다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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