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식단으로 인해 고지혈증 환자를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은근 마르신 분들 중에도 고지혈증으로 인해 고혈압, 협심증 등 다양한 혈관 관련 질환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어떤 음식, 성분이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지혈증
혈액 중의 지질의 종류인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양이 정상 수치보다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런 지질 성분의 양이 혈액 내에 많을 경우에는 지방성분들이 동맥 벽에 두껍게 쌓이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혈액이 흐르는 공간이 좁아져서 혈압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심장, 뇌혈관질환의 건강을 위협하게 됩니다.
▶고지혈증 원인
<식습관과 운동부족>
예상하시는 바와 같이 대부분이 서구화된 식습관 때문입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의 경우 고소한 맛을 많이 내는데 육류, 계란(특히 노른자), 치즈 등 동물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몸을 잘 움직이지 않고 운동을 기피한다면 당연히 살도 찌겠지만 혈관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
또한 음주를 과도하게 하시는 경우에는 혈중 중성지방이 많아지는데 이는 고지혈증 외에도 내장지방 및 간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흡연 역시 당연히 백해무익이라 악영향을 미치는데 지방이 혈관벽에 더 잘 붙게하면서 좋은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기 때문에 하루빨리 금연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유전 및 기타질환>
하지만 이렇게 철저히 관리하더라도 유전적으로 발생하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부모님께서 고지혈증이 있으시다면 더욱 식습관 등 철저히 관리를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당뇨나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장, 간 질환이 있으신 분들은 건강한 사람보다 고지혈증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이런 질환을 가지고 계시다면 개선될 수 있도록 치료를 잘 받으셔야 하겠습니다.
▶고지혈증 치료, 식단
고지혈증의 치료는 기본이 잘못된 습관들을 고쳐나가는 것입니다. 식이요법을 시행하면서 운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꼭 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이미 모든 분들이 알고 있는 내용일 텐데요, 그만큼 생활습관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다만 기저질환(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이 있으신 경우 식이요법을 시행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럴 때에는 전문의의 진료 후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에도 식이요법과 운동은 반드시 병행하셔야 합니다.
동물성 지방은 최대한 배제하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해조류, 버섯 등으로 채식을 즐기고 하루에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꼭 비용을 투자해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집 주변을 30분 정도 걷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버스정류장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가는 방법을 써보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적응이 되고 따로 운동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지 않으면서도 살도 빠지고 건강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거창한 것이 아니니 당장 오늘부터라도 조금씩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음식/성분>
육류에서 나오는 지방 성분이 아닌 불포화지방의 함유가 높은 성분은 오히려 혈관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대표적인 것이 생선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 3나, 올리브유 등 식물성 기름은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밖에 적당량의 견과류 역시 비슷한 효과를 냅니다.
더불어 녹황색 채소 및 콩, 귀리 등의 통곡물, 베리류 등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마가목이라는 성분이 고지혈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에 특히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분들께서 찾고 계시지요.
마가보감이라도 불리우는데 특히 내장지방 등 지방성분을 흡착해서 빼주는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께서도 많이 드시고 고지혈증이 있으시다면 함께 걱정하시는 혈전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전통의학에서 뇌졸증, 심혈관계 질환의 치료에 사용하던 성분이라고 합니다.
<영양제>
많은 임상학적 연구가 많이 되어 효과가 검증된 오메가 3와 이 밖에 혈전을 막아주고 지방성분을 내보내줄 수 있는 식물성 성분으로 배합된 영양제들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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