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장미축제 (2024 서울 장미공원 위치/ 지하철역/ 서울 가볼만한 곳)
중랑 장미축제는 5월 18일부터 25일까지 열렸는데, 올해는 지역마다 장미가 피는 시기의 차이가 좀 있는지 저희 아파트 주변은 아직 장미가 덜 핀곳도 꽤 있어서 축제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장미는 만개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랑 장미축제
서울에서 제일 예쁜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축제로 5월을 꽃 장미를 서울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축제는 3일 전에 끝이 났는데 아마도 6월 초까지는 장미꽃이 활짝 펴있을 것 같아서 이번주, 다음 주까지 방문하시면 예쁜 장미꽃을 많이 눈에 담아 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축제 기간에 가면 축제관련 다양한 행사 및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당연히 좋겠지만 저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경우 꽃구경을 하러 가서 오히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축제는 끝났고, 꽃은 아직 더 볼 수 있는 이 기간이 오히려 더 기다려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중랑 장미축제, 혹은 서울 장미축제느 2009년부터 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과거에 비해 최근에 찾는 분들이 정말 많아진 느낌인데 SNS 장미터널 등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것 같습니다.
축제기간에 지인이 축제에 갔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이 몰려서 이른 시간이나 조금 늦은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중랑 장미축제 위치는 태릉입구역 8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축제장 가는길이 안내되어 있으며, 차를 이용하실 경우는 서울시 중랑구 묵동 375 혹은 중랑장미공원을 찍고 가시면 됩니다. 다만 주말에는 꽃을 보러 오신 분들이 정말 많아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장미터널
중랑 장미축제를 지금의 유명한 꽃 축제로 만들어준 이유인 장미터널은 무려 5.4km의 엄청난 길이를 자랑합니다. 장미꽃이라고 하면 보통 빨간 장미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빨간색, 핑크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깉 터널을 이루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 터널아래서 인증샷을 많이 남기시는 것 같습니다.
터널이라고 해서 한번 들어오셨다가 나갈 수 없는 곳이 아니라 중간에 띄엄띄엄 되어 있었서 중간에 나오실 수도 있고 쉬었다 가실 수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장미공원 준비물
사실 사진을 남겨야 하니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들고가시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사실 중랑천으로 이어지는 구간 등은 공터에 꽃이 심어져 있는 형태라 그늘이 없어서 햇빛이 뜨거운 날에는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를 챙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햇볕이 너무 뜨거우면 피부에 생길 기미걱정부터 앞서는 나이가 된 것 같아 서글프지만, 아이들도 햇빛이 너무 강할 때에는 확실히 저희 어렸을 때에 비해서 더 빨리 익는 것 같습니다. 자외선 지수가 확실히 더 강해지는 것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