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입장료,버스시간표,맛집) /가평 가볼만한 곳
나뭇잎들이 하나 둘 붉게 물드는 가을이 되니 자연 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런 것을 보고 가을을 탄다고 하는 걸까요.
이렇게 가을을 타고 싶을 때 가볼만한 서울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고즈넉하게 산책하며 쉬기 좋은 아침고요 수목원을 소개드립니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위치 :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청평역, 청평터미널, 에서 시내/시티투어버스 탑승 가능합니다. 시티투어버스의 경우 1일권 8,000원을 구매하시면 횟수에 상관없이 당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이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셔서 방문하시는 것도 꽤 낭만적일 것 같습니다.
경춘선을 타고 갈 수 있는 가평이니까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도시입니다.
- 운영시간 : 8:30 ~19:00 (18시 입장 마감)
- 주차장 : 무료 (장애인구역 A주차장에 위치)
- 문의 :1544-6703
*반려동물 입장 불가, 우천으로 인한 환불 불가
*안전상의 사유로 킥보드, 자전거 반입 불가
<아침고요수목원 요금>
- 어른 11,000원
- 청소년 8,500원
- 어린이(36개월~초등생) 7,500원
- 경로(만 65세 이상), 유공자, 장애인 9,000원
*가평군민 8,000원
*가평군민(어린이/청소년) 6,000원
*할인 대상자는 증빙서류 지참 필수.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은 1993년이 만들어져 약 20년의 역사를 간직한 수목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목원의 나무들이 어느 정도 자라 울창한 느낌마저 받을 수 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설립자는 한상경 삼육대 원예학과 교수인데요, 세계 각국의 정원과 식물원을 방문하면서 자연스레 한국의 정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이르러 설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부는 정말 엄청 넓은데요, 오픈 시간에 들어가셔서 여유 있게 수목원을 둘러보시면서 식사도 하시고 나오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나무가 많은 수목원이라 이른 시간에 가시면 피톤치드 냄새가 정말 좋습니다.
내부에는 허브정원, 무궁화동산, 비밀의 정원, 분재정원, 석정원, 고산 암석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과 커피, 빵을 판매하는 곳 및 매점과 푸드 가든도 있어서 하루 종일 여유 있게 돌아보시기 좋습니다. 잠시만 들렀다 오기에는 볼 것이 너무 많다는 뜻이겠지요.
이곳이 다른 수목원들과 다른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우선 인위적인 꽃 중심의 정원이라기보다 산과 주변 자연 속에 자연스러운 꽃이 피어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체험 프로그램이 잘 개발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아침고요수목원 체험 프로그램>
- 디쉬가든 (18,000원)
- 이끼 테라리움(18,000원)
- 동물/플라워 테라리움(16,000원)
- 마리모 보틀 (18,000원)
- 미니 이끼볼 (8,000원)
- 양 토피어리 (8,500원)
- 가평 잣 까기 (6,000원)
*매주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됨.
*사전 예약은 불가하며 당일 현장 신청으로 체험 가능.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 1인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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