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각종 시술 등 의료의 힘을 빌려 어느 정도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이 많이 생겨났습니다만 절대로 나이를 숨기기 힘든 곳이 있으니 바로 손과 목주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맨손으로 설거지도 피하시고 손을 씻고 나면 핸드크림을 충분히 발라주십니다.
하지만 목은 어떨까요? 목은 주름이 한번 생기면 어떤 방법으로도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얼굴에만 화장품을 바르며 관리할것이 아니라 반드시 목까지 함께 케어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주름 종류
먼저 목주름은 크게 두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부터 주로 관찰되는 목주름이 있다면 아마도 가로로 굵은 줄이 있는 주름일 것입니다.
가로목주름은 선천적일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습관을 지니고 있으시거나 고개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는 자세(책을 오래 보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자세)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합니다.
세로로 목주름이 생겼다면 슬프게도 노화로 인한 주름으로 보아야 합니다.
목은 얼굴보다도 피부가 얇고 약한 편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받는 자외선을 비롯한 자극에 취약하고 또 피지선이 적은 편이라서 건조로 인해 주름이 잘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바르지 못한 자세나 베개 등으로 목이 접힌 자세가 지속된다면 목주름이 더 잘 생길 수 있겠습니다.
▶목주름 관리법
<피부과 시술>
우선 최근에는 목주름만을 위한 시술들이 많이 시행되고 있기는 합니다. 얼굴과 동일하게 목에 필러를 넣을 수 있는데 얼굴보다도 피부가 더 얇은 목이라서 필러가 뭉쳐서 울퉁불퉁해지는 특유의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레이저를 이용해서 인위적으로 피부를 손상 시키고 다시 재생되면서 차오르게 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는데 목의 경우는 얼굴보다는 체감되는 효과가 적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생긴 세로형태의 목주름에는 보톡스나 리프팅 기기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얼굴보다 훨씬 약한 강도로 해야 하기 때문에 한눈에 좋아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넥 크림/팩>
우선 세안이나 샤워를 할 때 목까지 꼼꼼하게 씻습니다. 많은 분들이 목을 씻는 것을 크게 신경 쓰지 않으시더라고요. 오히려 자외선 등의 자극에 몸이나 얼굴을 옷과 마스크, 모자 등으로 가려주지만 목은 추운 겨울이 아니고서야 잘 가리지 않기 때문에 더 잘 씻어주어야 합니다.
이후 깨끗한 상태에서 주름개선에 효과적인 넥 전용 크림을 듬뿍 바르셔서 주름개선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성분은 물론 보습까지 두텁께 케어해 주는 습관이 중요하겠습니다. 자기 전이라면 넥 전용 팩을 붙이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외출시 목에도 선크림을 꼭 바를 수 있도록 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금 설명했듯이 목이 오히려 가장 외부로 노출이 많은 반면 관리를 해주시는 분이 겨의 없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칭/운동>
본인도 모르게 목이 접힌 상태로 오랜 시간 있을 수 있는데 일반적인 사무직 분들은 대부분이 이런 자세를 유지하실 테고 턱을 괴고 있지 않도록 우선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목을 뒤로 살짝 젖혀서 목의 피부가 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침대 끝쪽에 머리를 살짝 빼고 위를 보고 누우시는 자세를 하면 목이 자연스럽게 뒤로 젖혀져서 목 주름이 생기는 곳에 스트레칭이 되어 목주름이 잘 생기는 곳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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