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한번 생긴 흉터는 잘 없어지지 않아 고민이 많은데, 특히 여드름 흉터는 참 오래가는 흉터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려서 없어지면 좋은데,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색소침착으로 남아 피부에 잡티로 남는다면 얼굴 전체의 인상을 달라 보이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드름 흉터 잘 안없어지는 이유
그렇다면 왜 유독 여드름 흉터가 잘 안 없어지고 심할 경우 색소침착으로 이어져 오랜 시간 우리를 괴롭히는 걸까요?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에는 겉으로는 티가나지 않지만 피부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섬유질이 엉켜버리기 때문입니다.
이 엉킨 섬유질이 꽤 큰 힘으로 피부를 아래로 당기고 있는데 이것이 제거되지 않는 이상 피부가 평평하게 올라오기가 힘든 것이지요. 그리고 여드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비균일한 흉터의 경계면이나 피부조직의 손실 등은 흉터를 오래 가게 만들게 됩니다.
각종 여드름으로 만들어진 흉터와 이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래글로 더 자세히 확인가능합니다.
▶여드름의 종류
우선 본인에게 어떤 종류의 여드름이 났는지 확인 후 그에 맞는 관리가 중요합니다. 화농성인지, 좁쌀 여드름인지에 따라 조금씩 대처하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니 어떤 종류인지 먼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여드름 및 잡티에 도움이 되는 것
우선 여드름이 생겼을 때 여드름 종류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첫번째 방법입니다. 화농성이라면 손대지 않아 외부 감염으로 부터 보호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여드름 패치 제품들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좁쌀 여드름의 경우 화농성처럼 통증을 동반하지 않지만 많은 개수가 자잘하게 나서 미관상 좋지 않은데요 이는 근본적인 피부의 피지를 줄여주는 기기나 화장품, 피부과 시술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기기,화장품,피부과시술(아쿠아필)등은 아래 관련글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기미 잡티 크림
여드름 흉터와 달리 기미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고민입니다. 대부분 피지와 연관성이 높은 여드름과 달리 기미는 호르몬 등의 영향을 많이 받고 외부로 통증은 없지만 제거하기는 훨씬 어려운 피부 고민이기 때문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사춘기 때 났던 여드름흉터의 경우 대학졸업할 때까지 오랜 시간 저를 괴롭혔지만 어느 정도 회복을 했는데, 저를 이후 임신과 출산을 겪고 나니 이번에는 기미와 검버섯 등이 생겨서 괴롭히더라고요.
검버섯의 경우 점을 빼는 것과 원리가 비슷해서 생각보다 레이저로 쉽게 제거할 수 있는 편이지만 기미의 경우 병원에서도 제거하기 쉽지 않다고 하셨고 여러 방법을 알아보다 보니 결국 자외선을 차단해 주고 기미해 효과적인 제품을 꾸준히 바르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행히 바로 눈에 보이진 않았지만 꾸준하게 관련 제품을 바르고 나니 조금씩 옅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요새 열심히 기미크림을 바르고 외출시에는 자외선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색소침착 케어는 무조건 자외선과의 전쟁인 듯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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