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인데도 한여름과 같은 폭염이 지속되어서 추석연휴를 찜통더위와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 도대체 가을은 언제 오나 말하기 무섭게 태풍이 몰고 온 비구름으로 인한 폭우가 한반도를 지나가더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덥다가 극단적으로 더워지면 무엇보다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고 감기를 비롯하여 독감, 코로나까지도 기승을 부릴 것 같아 걱정스런 마음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를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기원하면서 2024독감접종 일정에 대해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024독감접종
오늘아침 기온이 10도대로 떨어지면서 하루아침에 여름에서 초겨울 같은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이럴 때에는 유독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이 잘되고 우리 몸도 급작스러운 기온 변화 때문에 면역력이 뚝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국가에서 독감 무료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해 주는데 9월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되겠습니다. 사실 독감 백신을 맞는다 하더라도 걸린 적이 있어서 효용이 있는 것인지 의문을 품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심하지 않게 넘어갔기 때문에 맞는 것이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
물론 접종여부는 개인이 선택하실 수 있으므로 잘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맞으시려고 하신다면 국가에서 무료로 접종을 시켜주는 일정에 맞추어 근처의 병원을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영유아, 어린이
우선 가장 먼저 시작하는 것은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입니다. 2011년 1월 생부터 2024년 8월 31 사이에 태어난 어린이들이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이 가능한데 2회 접종대상인 경우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 사이, 1회 접종대상인 경우 10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 사이에 맞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저희 아이 독감백신을 할 때마다 1회 접종대상과 2회 접종대상이 헷갈리는데, 가장 정확한 것은 평소에 다시고 계신 소아과에 전화를 하니 정확하게 확인하고 알려주셨습니다. 저처럼 헷갈리신다면 소아과에 먼저 전화해서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사실 매년 기한이 내년 4월 30일까지니까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는 10월에 제가 스케줄 가능한 날에 맞추려고 했더니 백신이 다 소진되었다고 해서 못 맞추고 넘어간 해도 있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일자가 시작되면 미루지 마시고 맞추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신부
그다음 순서는 임신부인데 임신부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어도 약을 먹을 수 없어서 고통을 오롯이 다 견뎌야 하기 때문에 독감백신을 맞는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사실 저 역시 임신기간에 백신을 맞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이 일단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흔한 감기들도 유독 임신기간에는 어찌나 잘 걸리는지, 또 가벼운 감기도 감염이 되면 너무 증상들이 괴로운데 약을 먹을 수 없어서 엄청 답답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고민해 보시고 맞으시려고 하신다면 10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 사이에 맞으시길 바랍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하신 어르신들도 역시 국가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게 해 주는데, 특히 나이가 높아질수록 평소에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런 바이러스들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더웠다가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질 때에는 어르신들께서는 건강관리를 정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하는데, 특히 혈압이 높으시거나 심혈관질환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라면 체온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도록 스스로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독감백신접종은 어르신들 출생일에 따라서 시작하는 일정의 차이가 있는데 우선 75세 이상(1949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하신 경우)은 10월 11일부터 시작되며, 70에서 74세 사이(1950년 1월 1일부터 1954년 12월 31일 사이)의 경우 10월 15일부터, 65세부터 69세 사이(1955년 1월 1일부터 1959년 12월 31일 사이)는 10월 18일부터 접종이 가능합니다.
모두가 건강하게 환절기를 지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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