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 수분크림은 제가 오래전부터 루틴 하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저의 화장대는 굉장히 심플한데, 미스트나 현탁토너 중 하나와 크림류를 하나 사용합니다.
겨울이 되면 좀 더 보습감이 높은 제품으로 사용하고 그 외에는 끈적임이 적은 촉촉한 타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엘 수분크림
키엘 수분크림은 사용감 면에서 제가 오랜시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우선 저는 끈적임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고 나면 머리카락이 달라붙고 이불에 화장품의 오일 느낌이 묻는 것처럼 느껴져서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거기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니가 제 얼굴을 만지고 나면 아이도 끈적인다고 싫어하더라고요.
하지만 너무 라이트한 크림을 사용하니 복합성 피부라서 볼 쪽은 한여름을 제외하고 건조함을 많이 느끼는데 건조하면 어김없이 다음날 화장이 뜨게 되고 또 심할 경우 욱신거리고 따끔거리기도 해서 어느 정도 보습감은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용감
키엘 수분크림은 무겁거나 답답할 정도로 보습감이 심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라이트한 제품은 아닙니다. 제형 자체가 꾸덕한 편이 아니라서 많은 분들께서 보습감은 낮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막상 사용해 보시면 건조함이 잡히는 느낌정도의 사용감입니다.
키엘 수분크림의 정확한 제품명은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인데 이 제품이 출시된 지는 꽤 오래되었고 지금은 4.0 세대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스테디셀러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해주기 때문에 다른 제품으로 떠나지 못하고 저처럼 충성고객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번 4.0 버전은 지난 버전보다 흡수가 좀 더 빨리 되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 이 말인즉슨 제가 싫어하는 화장품을 바르고 느껴지는 번들거리는 잔여감이 더 좋아졌다는 의미이고 합니다. 여기에 촉촉한 느낌을 더 빨리 느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요.
한 여름에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소량만 발랐지만 기온이 낮아지고 최근 쌀쌀한 바람이 부는가 싶더니 어김없이 피부 각질들이 들뜨고 따끔거리더라고요. 이제부터 내년 봄이 끝날 때까지 키엘 수분크림이 본격적으로 역할을 할 때가 왔다는 신호입니다.
가격
가격은 50ml에 4만 원 후반대로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브랜드 치고 굉장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을쯤부터 키엘 제품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 시기쯤에는 프로모션도 많이 진행하니 더 추워지시기 전에 관심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대용량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벤트를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느낀 사용감을 종합해 보면 수분지 피부에게 특히 추천드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며, 피부 속이 건조하다고 느끼시는 분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피부에 촉촉하게 보습감을 부여할 수 있는 수분크림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특히 추천드립니다.
(사진출처:키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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