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속의 작은 중국인
차이나타운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식당들이 몰려있는 곳에서
중국음식을 먹고, 탕후루 같은 간식만 잔뜩 먹다
돌아왔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차이나타운 근처는 일제의 흔적이 남아있는
건물이 많은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차이나타운을 방문하면 꼭 주변을
자세히 둘러보고 싶었습니다.
▶인천 개항박물관
- 위치 : 인천 중구 신포로 23번길 89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역에서 도보 10분)
- 운영시간 : 9시 ~ 18시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공휴일 휴관
- 문의 : 032-764-0488
- 주차 : 한중문화관 공영주차장
(30분 1,000원 / 이후 15분당 500원)
이곳은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과거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의 실제 건물입니다.
모형이 아닌 실제 건물이라고 하고
내부에 금고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어
생동감 있는 역사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뭔가 건물을 바라보고 있자니
과거의 사람들이 이 앞의 거리와
이 건물을 거닐던 모습이 자연스레
상상이 되더라고요.
▶ 인천 개항박물관 입장료
일반 500원
청소년, 군인, 경찰 300원
어린이 200원
만 12세 미만 무료
인천 차이나타운 주변에 둘러볼만한 곳들은
전시된 내용에 비해 관람료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전시관들을 모두 둘러보시면
한국의 근현대 시기를 잘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돔 형식의 르네상스 약식의 석조 건축물로
되어 있어 외관에서도 역사가 잘 느껴지는 곳이니
차이나타운에 가신다면
한 번쯤은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근처 같이 가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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