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국민속촌 (입장료/할인/야간개장/놀이기구)

시원한 날씨에 주말을 맞아

용인 한국민속촌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저를 데리고

다녀오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게 벌써 20여 년이 된 듯합니다.

오랜만에 찾아간 용인 한국민속촌은

정말 많아도 많이 변해있었습니다!

 

▶한국민속촌

- 위치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민속촌로 90

한국민속촌

- 운영시간 : 10시 ~ 18:30 (평일)

10시 ~ 21:30 (금, 토, 일)

* 공휴일일 경우 주말과 같이 21:30까지 운영

 

- 주차 : 주차요원이 빈자리로 잘 안내해주세요!

- 문의 : 031-288-0000

 

 

▶한국민속촌 반입불가 용품

자전거, 킥보드 등 소형탑승기구,

애완동물 (안내 및 도우미견 제외),

드론, 리모컨으로 조종 가능한 장난감,

취사도구, 공, 마이크, 스피커

(유모차나 웨건 등은 사용 가능합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민속촌 내 다리

 

▶한국민속촌 입장료

성인/청소년 32,000원 (야간 25,000원)

아동 26,000원 (야간 22,000원)

경로/장애인 22,000원 (야간 20,000원)

 

* 아동은 36개월 이상에 해당

* 입장료에 공연 및 체험, 놀이기구 이용 가능

(일부 체험의 경우 유료)

* 할인 : 매월 변경되나 경기도민 혹은

그달의 생일자의 경우 할인행사가 진행됩니다.

*입장권+한복체험을 36,000원에

할인행사도 진행 중이네요.

 

 <2022년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 기간 : 4월 9일 ~ 11월 6일

- 운영시간 : 금/토/일/공휴일 16시 ~21:30

 

 

한국민속촌을 걷다 보면 사극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누군가의 집, 걷던 길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사극을 많이 보시는 분들께서는 

똑같은 집이 여러 사극에 겹쳐서 노출되는 장면

종종 보셨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그만큼 실제 조선시대로 돌아간듯한

실감 나는 연출에 눈이 즐겁습니다.

 

장터의 꽃은 아무래도 맛있는 음식이겠지요.

장터 쪽으로 가면 국밥, 파전 등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휴게소처럼 받아먹는 형태입니다.

밖에서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네요.

 

또한 말타기 체험도 가능한데, 말타기에

 줄이 길게 늘어진 것을 보니

말들이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말타기 체험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기억에 많이 남는지 며칠 동안은

계속 말 이야기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그네 타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체험까지 하면

후문 쪽에 놀이동산도 이용하실 수 있는데

생각보다 꽤 큰 규모입니다.

바이킹, 범퍼카, 롤러코스터도 있었어요.

아이들의 재미를 위해 몇 가지 타보고

놀이공원에 놀러 온 듯 간식도 몇 개 먹고

민속촌을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입장료가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했는데,

다녀와보니 거의 반나절을 이곳에서 먹고 쉬고

하면서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고,

심지어 놀이기구도 탈 수 있어

알차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민속촌 입구에

차가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오전 일찍 가시거나

야간개장을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점심때쯤 도착하니 민속촌 들어가는데만

거의 2~30분 걸린 것 같네요.

그럼 즐거운 관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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