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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COSMETICS

여드름 피부 그리고 발생요인

by 봄봄j 202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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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발생의 대표 요인으로는 내분비인자, 모공 부위의 각화 장해 인자, 세균성 인자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 밖의 인자로서는 자극(외적 인자)나 스트레스(내적 인자) 등이 있으며 이들이 복잡하게 연관되어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여기서는 여드름의 여러 가지 발생인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내분비 인자

지방선은 복수의 호르몬에 의하여 그 기능이 지배당하고 있는데 그중 피지선의 기능항진에 가장 많이 관여하는 것이 안드로겐(androgen)입니다. 안드로겐은 남성은 정소, 여성에는 부신과 난소에서 생성 되며 혈류를 타고 목표 조직으로까지 도달합니다. 대표적 안드로겐은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며 남성의 테스토스테론의 혈중농도는 여성의 약 10배 정도가 됩니다. 생성된 테스토스테론은 약 30%가 알부민과 결합하여 나머지 부분도 거의 성호르몬 결합 단백질과 결합하며 프리 테스토스테론(pretestosterone)은 전체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 프리 테스토스테론은 목표 조직에 도달하여 안드로겐 작용을 발현시킵니다. 테스토스테론은 목표 조직에 있어서 5 알파-리덕타제에 의해 보다 강력한 안드로겐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ehydrotestosterone)으로 대사 됩니다. 테스토스테론이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목표 조직의 세포 내에 존재하는 안드로겐 리셉터는 전사 촉진제로 작용하여 mRNA의 합성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안드로겐 작용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점을 통해 안드로겐 작용의 크고 작음을 결정하는 인자로는 1)혈중 안드로겐의 농도 2) 목표 조직에 있어서의 5 알파-리덕타아제의 활성, 3) 안드로겐 리셉터의 양 등이 있습니다.

혈액을 통하여 목표조직까지 운반된 테스토스테론은 5 알파-리덕타아제에 의해 DHT로 변환됩니다. 이 5 알파-리덕타아제는 타입 1과 타입 2의 두 가지 아이소자임(isozyme)이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두 종류의 아이소자임은 그 반응에 도달하는 적정 pH에 차이가 있으며 타입 1은 pH7, 타입 2는 pH5에서 최대의 활성을 나타냅니다. 5 알파-리덕타아제에 의해서 테스토스테론으로부터 변환된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은 지방세포의 안드로겐리셉터에 결합하여 그 작용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지방선 세포에는 안드로겐 리셉터가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2) 모공부의 정상각화 장해 인자

여드름의 제1단계로 코메돈(comedon)의 형성을 들 수 있습니다. 코메돈은 모루 두부의 상부안 표피조직의 각화 항진을 일으켜 각층 세포가 격리되기 어렵게 하며 각질층 세포가 두껍고 견고하게 닫힌 상태가 된 모습을 말합니다. 각화 항진의 원인으로는 1) 지방산 조성의 변화, 2) 모루 두부 표피 속의 세라마이드 양의 감소, 3) 지방성분의 과산화물 생성, 4) 안드로겐을 들 수 있습니다. 

지방산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피지에 포함된 트리글리세라이드가 여드름 발생의 세균성 인자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피부 상재균(Propionibacterium acnes, P.acnes)이 생성하는 리파아제에 의해 유리지방산으로 분해되어 이 자극을 받아 각화 항진이 일어난다고 하는 것입니다. 특히 C12~18 지방산이 코메돈의 형성 능이 강합니다.

또 하나는 코메돈 부군의 표피 지질 내 지방산 조성의 변화인데, 여드름 환자의 코메돈 속의 사실 세라마이드를 구성하는 지방산은 리놀산으로부터 팔미틴산으로 바뀌었으며 그 결과 베리어 기능이 저하하여 각화 항진을 일으킨다고 여겨집니다.

 

3) 세균성 인자

여드름의 병변부에 생육하는 균으로는 P.acnes, Staphylococcus epeidermidis, Pityrospru oval의 세 종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깊게 여드름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 P.acnes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P.acnes는 혐기성 그램 양성 간균으로 정상인의 피부에도 존재하는 피부 상재균입니다. 

P.acnes는 세균성 리파아제(lipase)를 생성하여 그것이 피지 내의 트리글리세라이드를 분해하여 유리지방산을 생성합니다. 이 유리지방산은 각화 항진 작용으로 코메돈 형성의 하나의 요인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여드름 염증의 원인으로 된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 생성되는 유리지방산 속의 주성분인 올레인산은 P.acnes에 보내져 그 생육을 촉진시킨다는 것도 보고되었습니다. 또  P.acnes는 히알루로니다아제와 프로타아제도 생성하며 이들은 모포 벽과 결합조직에 작용하여 이것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이 코메돈 내용물의 세포 간지질로의 누출 및 염증계 세포의 투과성 항진을 불러일으켜 그 결과 비 염증성 코메돈을 염증성 구진으로 악화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4) 그 밖의 인자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식사나 위장 상태, 외적인 자극이나 스트레스에 의해서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사로는 초콜릿 등 지방분을 많이 포함한 것을 섭취했을 때 악화된다고 합니다. 위장 장애가 있을 때나 상태가 좋지 않을 때에도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적인 자극으로는 턱을 괴거나 무의식 중의 나쁜 자세, 모발의 자극에 의해서 악화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요즘에는 신경 펩타이드에 의해 지방선 기능이 항진되는 경우가 있다는 보고도 있는 것으로 보아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한 요일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 샘(adrenal glands)을 자극시켜 추가적인 호르몬을 생성하게 하고 결과적으로 여드름에 민감한 모공 내에 염증을 발생하게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증가는 여성일 경우 더 코통을 받게 되는 여성들은 난소에서 물론 아드레날린 샘에서도 많은 양의 남성호르몬을 분비하고 아드레날린 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강력하게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남성은 일상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의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로 피지선의 자극은 항상 최고 수준에 있으므로 아드레날린 샘에서의 추가적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는 여드름 생성에 별로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남성의 1/10밖에 되지 않는 여성의 경우 아드레날린 샘에서의 갑작스러운 호르몬 증가는 여드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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