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업고튀어는 제가 올해 보았던 드라마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스토리에 몰입도가 엄청 나서 나중에는 푹 빠져서 봤는데 저보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남편은 넷플릭스만 보는 사람이라서 선재업고튀어의 진가를 모르고 지나간 것이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저희 남편에게도 몰아볼 드라마를 소개시켜줄 수 있게 되었으니 바로 선재업고튀어가 넷플릭스에 뜬다는 소식입니다. 사실 한국에서 방영중일 때에도 해외에서 인기가 정말 많았었는데, 넷플릭스에서 나오는 순간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재업고튀어 줄거리
김혜윤과 변우석을 최고 스타 반열에 올린 이 드라마의 줄거리를 아직 모르신다면, 톱스타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을 막기 위한 팬 임솔(김혜윤)의 스토리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밖에 설명하기엔 정말 너무 많은 서사가 있어서 짧게 줄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타임슬립이라는 장르를 접목을 시켰는데, 사실 타임슬립이 어떤 식으로 푸는지에 따라서 흥미롭기도 하고, 또 뻔해질 수도 있는데 선재업고튀어는 정말 뻔하지 않게 흘러가서 너무 몰입도가 높아진 것 같습니다.
선재업고튀어 넷플릭스 공개
선재업고 튀어는 넷플릭스에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컨텐츠가 올라가는 만큼 영어 제목이 추가로 붙었는데, Lovely Runner 라고 합니다. 선재업고튀어가 한국의 아이돌 팬 생활을 하신 분들에게는 익숙한 닉네임 같은 것인데, 이걸 영어로 표현한다는게 애초에 어려울 것 같지만 Lovely Runner가 조금 너무 단조로운 이름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화를 모두 담고, 전세계인들에게 제목으로 어필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어쩌면 심플하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제목으로 잘 지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선재업고튀어 넷플릭스 공개일자는 바로 8월 1일입니다. 이제 약 2주만 있으면 선재업고튀어를 다시 남편과 함께 정주행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설레이네요.
선재업고튀어 촬영지
선재업고튀어를 보다보면 배경이 참 동화같고 예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쩜 이렇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장소들을 찾아냈을까 싶은데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촬영지들이 있습니다.
대부부의 촬영 장소는 바로 경기도 수원으로, 서울이나 수도권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마음만 먹으신다면 너무나 쉽게 촬영지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임솔 집, 선재 집을 비롯하여 드라마의 주요 장면들에 나오는 곳들이 대부분 수원인데, 각각의 정확한 위치와 주소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관련 글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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