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서울근교 그림같은 '반월호수'

by 봄봄j 2022. 8. 10.
반응형

서울 근교에도 참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의 남쪽에 위치한 군포의 반월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공유합니다. 

호수를 따라 산책할 수 있고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와 휴식을 취하기도 좋습니다.

 

 

▶ 반월 호수?

반월호수는 일종의 인공 저수지입니다.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57년 저수지를 조성했는데,

주변에서 반월 호수로 물이 유입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근에 산이 많고 저수지가 매우 넓어서 호수처럼 보이며,

특히 노을 지는 풍경이 아름다워 군포 8경 중 제3경으로 꼽힙니다.

해질녘 노을이 지는 반월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반월낙조'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 반월호수 가는길

- 위치 : 경기도 군포시 호수로 92 반월호수공원

 

- 주차 : 호수 주변에 무료 주차 가능

(*다만 주말 낮시간에는 호수 주변이 주차된 차로 가득합니다.)

 

호수 둘레에 주차를 하고 문만열어놔도 그림같은 풍경

 

주말에 종종 햄버거나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와서

차문을 열어놓고 먹었는데,

어느 비싼 맛집, 카페보다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음식이나 커피는 당연히 준비해오지 않으셔도

주변에 맛집과 뷰 좋은 카페가 많기 때문에

그곳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반월호수 둘레길 인증샷을 부르는 감성글귀가 많습니다.

 

반월호수 주변의 맛집도 많아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태을봉 누룽지백숙과 메밀막국수 집을 종종 방문했었는데,

누룽지백숙은 저희 아이도 정말 잘 먹어서 자주 시켜먹었고,

이 집에 불향 주꾸미 파스타라는 이색적인 메뉴가 있어서 한 번씩은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상상하시는 맛일 테지만 특이한 메뉴이니

시간 내셔서 반월호수까지 가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반월호수 둘레 카페 풍경

 

반월호수 주변의 카페는 어딜 가나 호수를 바라보는 뷰입니다.

거기에 큰 나무들도 많아서 따가운 햇살은 피하면서 휴식을 취하기에는 그만입니다.

카페 겸 식사 메뉴들을 준비하는 곳들도 많아

호수 둘레를 걷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이라면

이곳에 앉아서 식사와 차까지 해결하고 오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남녀노소 기분전환 겸 들리기에 참 좋은 곳이라 느끼는 반월호수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