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피부나 몸에 오돌토돌한 하얀 낭종이 생긴 것을 보신 적 있으실 텐데요 우리는 흔히 이것을 비립종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좁쌀여드름과 비슷해 보이지만 비립종의 경우 각질로 인해 생기는 낭종으로 다른 것인데, 이 비립종은 왜 생기는지 원인을 알아보고 어떻게 없애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립종 원인
비립종의 경우 특별한 원인없이 생기는 원발성 비립종과 특정한 사건 또는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속발성 비립종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원발성 비립종>
보통 많은 분들이 눈 주변에 비립종이 많이 생기는데 이는 원인이 특별하게 밝혀지지 않고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원발성 비립종으로 눈 주변뿐만 아니라 얼굴의 뺨에도 많이 생기며 모든 연력에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속발성 비립종>
속발성 비립종은 특정한 계기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화상이나 과도한 필링 이후 물집이 생긴 이후라던가 스테로이드 연고를 자주 사용했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립종 제거 방법
비립종의 경우 심각한 피부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심하지 않다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양이 넓은 부위에 생겨서 미관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라면 비립종 안에 차있는 각질을 압출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단, 압출의 경우 압출기를 잘 사용해야하므로 홈케어라면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며 소독을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정확한 방법으로 제거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비립종이 심하신 분들은 전문가와 상담 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면 연고나 레이저 방법을 시도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비립종과 좁쌀여드름 차이
비립종과 좁쌀여드름을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육안상 생긴 모습도 유사할 뿐더러 통증이 없다는 특징도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비립종은 각질이 원인이고 좁쌀여드름은 피지가 원인이기 때문에 생기는 원인도 관리하는 방법도 차이가 있습니다.
비립종의 경우 피부의 각질케어를 평소에 꾸준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피부에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물리적인 방법 대신 약산성의 필링제품으로 탈락된 각질을 화학적으로 제거하는 제품들의 도움을 받아 바르게 각질이 제거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AHA, BHA, PHA 등이 있습니다.
좁쌀여드름의 경우 피지케어에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으며 특히 모공을 막을 우려가 있는 제품들은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오일클렌저보다는 폼타입의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더불어 약산성 화장품을 사용하시는 습관으로 건강한 피부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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