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와 캐리어/내셔널지오그래픽/아메리칸투어리스트 (캐리어추천)

이제 코로나라는 질병이 잊힐 만큼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일상을 보내게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여행객이 많이 증가해서 정말 오랜만에 공항이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여행을 앞두고 그동안 묵혀두었던 여행용 캐리어를 꺼내니 많이 훼손되고 냄새까지 나는 것 같아 캐리어를 다시 구매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가성비와 내구성 면에서 추천드리는 캐리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리모와

캐리어 계의 명품같은 느낌인 리모와는 연예인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캐리어 중 하나입니다. 알루미늄 소재의 독특한 리모와만의 패턴이 떠오르는데 캐리치고는 고가이지만 평생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120년이 넘는 동안 프리미엄 캐리어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은 브랜드입니다.

 

처음에는 기존에는 여행가방에 사용하지 않던 소재를 처음으로 캐리어에 적용시키며 유명해졌고, 이후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다 LVMH가 지분을 인수하면서 LVMH의 다른 명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고급스러우면서도 실제로 캐리어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실용적일 뿐만아니라 유명 타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많이 해서 소장가치까지 높은 제품들을 활발하게 선보이고 있어 특히 젊은 층들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우리나라 사람들이 정말 많이 사용하는 캐리어인데, 리모와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이면서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의 다른 제품들처럼 내구성이 정말 큰 장점입니다.

 

차량의 방탄 유리에도 사용하는 콜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충격이나 수화물칸에서의 충돌로 인한 파손 또는 오염에 굉장히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홈쇼핑에서 종종 세트로 판매를 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이렇게 나올 때 가격적인 혜택이 정말 괜찮은 편일뿐더러 세트에 포함되는 구성품(백팩/사이즈별 파우치/여권지갑 등)이 정말 유용하고 질도 좋아서 실용적, 가성비 면에서 정말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역시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손꼽히는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아메리칸 투어리스트 입니다  많은 분들이 견고하고 가성비 좋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최근에 쌤소나이트 아메리칸투어리스터 큐리오 시리즈의 경우 색상이 정말 예쁘게 나왔을 뿐만 아니라 로즈골드 포인트가 바퀴 휠부터 곳곳에 적당히 배치되어 있어서 디자인이 점점 트렌디하고 젊어지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다양한 협업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만큼 사용 연령대가 좀 더 젊어지는 느낌입니다.

 

▶지퍼타입 vs 프레임 타입

사실 이 부분은 개인의 성향이 맞추어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본인이 더 우선순위로 두는 곳의 장점과 단점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퍼타입의 경우 짐을 넣을 때 캐리어에 유연성이 있기 때문에 짐이 많아지더라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고 또 조금 확장시킬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장점이고, 아무래도 지퍼타입이다 보니 날카로운 물건에 닿으면 찢어질 우려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공항에서 캐리어 지퍼가 찢어질 정도의 충격을 받을 일을 흔치 않을터이고, 오히려 수화물이 이동될 때 충격이 특유의 유연성 덕분에 완화되는 느낌을 받아 저는 개인적으로 지퍼타입을 선호하기는 합니다.

 

프레임 타입은 이와 반대로 유연성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지만 지퍼타입보다 단단하게 잠글 수 있어서 짐이 많지 않으실 경우에는 안정감이 있는 프레임타입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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