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는 어떤 곳인가? (미국상업용부동산 주가)

자고 일어났더니 밤새 큰 이슈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로 NYCB, 미국 상업용 부동산 등의 키워드들에 대하여 계속 속보가 쏟아지고 있는데 실제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회사만 열심히 다녀서 그런지 이런 국제 금융 이슈가 아무리 뉴스에 나와도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주식이나 배당금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결국 돈이 우리나라에서만 도는 게 아니라 세계적인 흐름을 잘 공부해야 하는 구나라는 깨닫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의 금융이슈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이 들어서 특히나 미국의 금융이슈는 늘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NYCB 이슈 역시 그런차원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NYCB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NYCB)는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금융 기관으로, 지역 사회에 깊은 뿌리를 둔 주택금융 전문 은행입니다. 이 은행은 1859년에 설립되었고 이후 뉴욕 시의 변화와 함께 발전하여, 지역 주택 구입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하고 있던 곳입니다.

 

NYCB는 평소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었는데 주택담보대출이 대표적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어서 예를 들면 주택 구입이나 개조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금융지원을 해주어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은행이기 때문에 예금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저축과 재무 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용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나 대출 상품을 제공하여 고객들이 자신의 금융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뉴욕시를 상징하는 은행 중 한 곳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역 사회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지역 사회의 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주택 구입과 소비자 금융 서비스를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NYCB 주가 급락

그런데 이렇게 뉴욕시를 대표하는 은행이 어떤 이유로 위기의 중심에 있는 것일까요? 바로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위기 때문인데 일반적으로 거주하는 집의 경우 장기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단기 만기 대출을 받기 때문에 금리가 높아지는 현상이 길어지면 상업용 부동산들은 힘들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지금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은 공실률이 실제로 사상 최고치를 찍고 있고 금리가 너무 높아서 당분간 수요가 올라갈 조짐도 없기 때문에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앞으로 더 큰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 각 신용평가사들이 NYCB의 신용등급을 한,두단계씩 낮춘 상태인데 투자 부적격 등급 수준이기 때문에 파산위기라는 뉴스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국제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실제로 NYCB의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을 의미하는 정크등급으로 떨어뜨리고 여기에 추가로 강등할 수 있다고 한 상태라고 하니 현재 NYCB의 재무 유연성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임에는 틀림이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세계 금융위기 불안

그런데 사실 미국 금융은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 더 무섭습니다. 바로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한 다른 국가의 은행들도 손실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인데 독일, 스위스, 일본의 각 은행들도 미국 상업용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대비하고 있고 국내의 경우는 미국 금융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종합해보면 고금리 사태가 길어지면서 생긴 이슈인데 연준에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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