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시즌2 방영일, 스토리, 전개, 출연진, 명자, 시즌 1 요약

경성크리처 시즌 1을 재밌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제 설레는 마음으로 시즌2를 기다리시기만 하면 됩니다.

우선 경성크리처 시즌1의 배경에서 한참이 지난 2024년 서울이 시즌2의 주 무대가 되는 만큼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기대되는데 시즌1의 줄거리를 한번 요약하고 시즌2의 방영일이 며칠부터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성크리처 평가

경성크리처는 처음에 시대물이라고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다가 갑자기 괴물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갸우뚱 하기도 했는데, 단순히 괴물 그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적절하게 스토리를 녹여내면서 끝까지 몰입도 있게 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셨는데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특히나 평가가 엇갈린 편이었는데, 아무래도 취향에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셨다면 시대물, 역사 등을 좀 더 상세하게 다루기를 기대하셨을 것 같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족한다고 느끼셨다면 괴물을 표현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고 스토리를 짜임새 있게 가져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해외에서의 평가는 굉장히 좋은 편이었는데, 경성크리처 시즌1은 4일만에 넷플릭스 탑 10 웹사이트 기준으로 글로벌 톱 10 TV부문(비영어) 3위에 랭크되기도 했습니다.

CNN은 역사와 로맨스, 괴물을 잘 혼합했다는 평가를, 타임은 순수한 공포를 담아냈다 등의 호평을 내놓았는데 저는 감히 개인적인 느낌을 말한다면 CNN의 평가랑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경성크리처 시즌 1 줄거리

경성크리처 시즌1의 배경은 일제침략기, 정확하게는1945년 봄이 배경이며, 당시 가장 어두웠던 시대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주인공입니다. 박서준이 연기한 장태상(장대주)은 금옥당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적절한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인물로 나오며, 한소희가 연기한 윤채옥은 사람 찾는 일을 하는데 명자라는 인물을 찾게 되면서 얽히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731부대의 생체실험을 연상시키는 스토리에 시대물과 같은 전반부가 전개되는데, 생체실험을 하는 광정에서 만들어진 괴물이 옹성병원이라는 곳 지하에 있으면서 이 괴물과 맞서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시대물에서 크리처물로 변화되는 시점에서 사실 약간의 당혹스러움이 느껴지긴 했지만 이 괴물이 그냥 단순한 괴수가 아니라 윤채옥의 어머니가 생체실험을 통해 변하게 된것임을 알게 되면서 비극적인 결말로 나아가게 됩니다.

더불어 윤채옥과 장태주의 러브라인도 이런 비극적인 스토리로 인해서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시즌1이 마무리되었는데, 마지막에 박서준이 2024년 현재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장면이 잠깐 나오면서 시즌2의 스토리가 어떻게 연결이 될지 궁금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