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셀프 사진 ‘언더살롱’

언젠가부터 흑백 사진만의 매력에 풍덩 빠져있습니다. 아이가 돌 무렵 어떤 전시회에서 흑백사진 체험 부스에서 우연히 찍은 이후 가족의 변천사를 흑백으로 남겨놓으면 나중에 좋은 추억이 되겠다 싶어서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게 되면서 다시한번 흑백 사진을 찍어보려고 찾아보았습니다.

셀프로 찍을 수 있어서 더 재밌고 편하게 찍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몇군데 고민하다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김포 사우동에 있는 흑백 셀프 사진관 언더살롱입니다. 스튜디오가 지하에 있어서 언더 살롱이라고 이름을 지으신건가 생각해보았어요.

작은 간판이 이렇게 있어서 눈 크게 뜨고 잘 찾으셔야 하고, 사실 주차가 힘든 단점은 있어요.. 그렇다고 대중교통이 편하지도 않은 곳이라 근처 사우고등학교 주변으로 눈치껏 잘 찾아서 해야하긴 합니다.
건물을 잘 찾으시면 이렇게 생긴 계단으로 지하로 내려가고 시간타임을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 해서, 시간을 맞춰가시면 사장님께서 응대해주십니다.

지하에는 생각보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공간이 나오는데,
셀프사진은 독립적인 공간이 있고 촬영시간은 20분을 주십니다. 촬영방법을 설명해주신 이후, 커튼을 닫아주셔서 저희가족은 안에서 의자를 옮겼다 앉았다 뛰었다 재밌게 촬영했습니다. 확실히 셀프로 진행하니 표정이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타이머 알람이 울리면 밖으로 나가서 사진 셀렉을 합니다.

실속형 2만원, 스탠다드 4만원인데
두가지의 큰 차이는 보정작업을 해주시느냐 마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민했지만 보정없이 자신이 없어 저희는 스탠다드로 선택했습니다.

예약은 아래에서 진행 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언더살롱 흑백 셀프사진관
경기 김포시 봉화로 40 지하1층
http://naver.me/G8UtDMuH

언더살롱 흑백 셀프사진관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