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맨발로 자연도 느끼면서 좋은 공기도 마시며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많고 또 최근에는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맨발걷기는 잘하면 보약이 되지만 주의할 점을 잘 지켜주시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맨발 걷기의 효능과 주의사항에 대하여 살펴보고 약이 되는 맨발걷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맨발걷기 효능
<지압 효과>
발은 우리건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표라고도 하는데, 실제로 우리 발에 몸의 모든 혈자리가 있어서 몸의 불편한 곳이 있으면 발의 특정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만큼 우리 발은 제대로 걸으면서 자극만 해주면 오히려 몸에 건강한 자극을 줄 수도 있습니다.
맨발걷기는 자연스럽게 발 전체를 지압하는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몸의 전반적인 신진대사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발 근육,관절 강화>
특히 발에는 정말 많은 뼈와 관절 그리고 근육이 분포하고 있는데 맨발로 걷는 형태가 발의 근육, 뼈, 관절, 인대를 골고루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체중 관리>
더불어 체중감소에도 효과적인데, 신발을 신고 걸을 때보다 운동효과가 훨씬 크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한 곳에서 맨발걷기를 하시는 것은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몸의 각종 대사를 정상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멘탈 케어>
발의 지압만을 생각한다면 지압신발을 신고 걸을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제 야외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장소의 힘도 큽니다.
눈으로 자연을 보고, 코로 피톤치드를 마시는 행위 뿐만 아니라 실제로 흙을 만지고 돌을 밟는 행위는 자연에 훨씬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데 맨발걷기를 하면서 오는 이런 일련의 자연친화적인 행동들은 각종 스트레스가 난무하는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고 각종 걱정거리로부터 해방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실제로 우울증 등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으신 분들에게 멘탈케어를 해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맨발걷기 주의할 점
좋은 점만 있을 것 같은 맨발걷기지만 사실 피하셔야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우선 발바닥에 통증이 생기는 족저근막염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맨발걷기에서 오는 자극이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키실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있으신 분들은 쿠션감이 좋은 신발을 평소에 신으셔야 하며, 발에 최대한 충격과 자극을 피하며 최소 몇달 최대 몇 년까지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발바닥 통증으로 인해 맨발걷기를 하면서 아픈 곳을 눌러주니 좋을 것 같지만 족저근막염은 이렇게 지압하는 것이 해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족저근막염 외에도 발이나 발목, 무릎관절 등의 관절에 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시면서 맨발걷기를 해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이 약한 상태에서는 거친 길을 걷는 것이 무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아무리 맨발걷기를 위해 잘 관리하고 있는 공간이라고 하더라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날카로운 돌이나 기타 자연물들에 의해 발에 상처가 날 수 있는데 상처가 잘 아물지 않으시거나 작은 상처에도 염증성 질환으로 진행이 잘 되시는 분들이라면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는 파상풍에 대한 우려도 포함되므로 최대한 잘 관리된 부드러운 흙 위주의 공간을 추천드립니다.
▶맨발걷기 장소
우선 집 가까운 곳의 맨발걷기 좋은 곳을 검색하셔서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집에서 멀어지면 힐링이 아니고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근처 근린공원에 맨발 걷기 장소들이 많으며 산이나 강 근처의 둘레길에도 거의 한두 곳 씩은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최근 맨발걷기 열풍으로 인해 각종 지자체에서 맨발걷기축제나 기타 프로그램을 많이 기획하고 있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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