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 가볼만한 곳, 입장료, 주차장, 운영시간, 요금)

단양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스팟이 있습니다. 바로 ‘만천하 스카이워크’인데요. 남한강을 따라 펼쳐진 깎아지른 절벽 위에 설치된 이곳은 높이 약 80~90m에 위치해 있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아찔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발아래로는 잔잔히 흐르는 남한강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고개를 들어 멀리 바라보면 소백산 연화봉까지도 시야에 담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지요. 만천하 스카이워크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유리로 되어 있는 전망대 바닥입니다.

 

이 투명한 유리판 위를 걷다 보면 마치 허공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요, 특히 전망대 끝 부분은 ‘쓰리핑거’라고 불리는 손가락 세 개 모양의 구조로 되어 있어 긴장감은 배가됩니다.

 

길이 15m, 폭 2m의 고강도 유리 위에 올라 서면 다리가 저절로 후들거리는 건 기본!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네요.

 

만천하 스카이워크 운영시간

운영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만 이용 가능합니다. 발권은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니 일정 참고해 주세요. 문의는 043-421-0014로 하면 됩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셔틀버스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어, 주차장에 차를 두고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주차장은 총 세 곳 마련되어 있고, 대기 상황에 따라 비교적 가까운 곳부터 안내해 주시니 편리하게 이용 가능합니다.

 

셔틀은 약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어 긴 대기 시간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 입장료

입장료는 어른 기준 4,000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3,000원, 경로우대자 역시 3,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니다. 단체 방문 시(20인 이상)는 인당 500원씩 할인이 적용되고, 단양군민과 자매도시 시민은 50%,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중복 할인은 불가하니 가장 유리한 조건을 선택하는 게 좋겠죠? 셔틀버스 이용은 입장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스카이워크 내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반려동물 출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팁을 하나 드리자면, 바람이 세차게 부는 곳이다 보니 치마보다는 바지를 착용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바람에 치마가 날리는 불편함을 감수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단양 가볼만한 곳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하늘을 걷는 듯한 짜릿한 스릴을 맛본 후에는, 근처 단양강 잔도길을 천천히 걸으며 남한강의 풍경을 감상해보세요. 또는 단양구경시장에서 지역 특산물로 간단히 요기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구담봉, 도담삼봉 등 단양팔경 명소들도 인근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딱이랍니다. 단양에 오신다면 자연과 스릴, 그리고 인증샷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만천하 스카이워크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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