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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장호수 출렁다리 (주차장/맛집/카약,수상자전거)

by 봄봄j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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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에 청명하고 높은 하늘을 보니 자꾸만 어딘가 다녀오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번에는 파주에 있는 아름다운 마장호수에 다녀왔는데요, 멋진 출렁다리와 아름다운 호수에서의 수상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파주 마장호수

- 위치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65

 

마장호수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 운영시간 : 9시 ~ 18시 

*연중무휴

- 입장료 : 무료

- 문의 031-950-1935

 

<주차장>

마장호수 주차장은 총 7 주차장까지 있는데, 쉽게 보면 숫자가 커질수록 호수에서 거리가 멀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부 글에서는 제2주차장이 출렁다리 입구에서는 가장 가깝고도 하시더라고요. 사실 수변 데크가 잘되어있고 경치도 좋아서 저는 3 주차장을 이용하였는데 그렇게 멀다는 느낌까지 들지는 않았습니다.

더불어 하루 종일 주차해도 2,000원만 나와서 크게 부담도 없었습니다.

마장호수에서의 수상자전거 (멀리 출렁다리가 보이네요)

특히 물빛 풍경이 참 아름다운 마장호수는 호수 주변을 걸을 수 있는 3.6km의 수변 데크를 걷는 것도 좋고, 특히 220m의 국내 최장 길이의 출렁다리를 건너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그동안 제가 걸어보았던 출렁다리 중에 가장 많이 움직이는 느낌이었는데, 아무래도 주말 낮시간에 사람이 많이 몰릴 때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출렁다리의 중간쯤부터는 밑이 훤히 보이는 방탄유리와 심지어 뚫려서 바람이 숭숭 들어오는 철망도 있는데, 어린 친구들도 신나서 건너가고 있었지만 저는 흔들리면서 밑도 보이니 건너는 것을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마장호수 출렁다리>

- 동절기 (11월 ~ 2월) : 9시 ~ 17시

- 하절기 (3월 ~ 10월) : 9시 ~18시

 

출렁다리 사용성 검사와 보행자 통행 안전 확보 등 시험을 했다고 하니 안전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흔들 다리에서 뛰거나 흔드는 행위는 금지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곳은 아니었지만 어떤 출렁다리에서는 본인의 용감함을 과시하시고 싶으셨는지 어떤 관광객분이 출렁다리에서 점프를 하시는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정말 너무 무섭고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장호수 카누/카약, 수상자전거

카누/카약은 파주시에서, 수상자전거는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아이도 있고 해서 수상자전거를 탔는데 구명조끼도 반드시 착용하게 되어 있고, 처음엔 불안했지만 정말 위험한 장난을 치지 않는 한 잔잔한 호수에서 잔잔하게 음악을 틀고 물에 떠 있으니 이런 게 행복인가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 운영시간 : 9시 ~ 17:30 (마지막 탑승 17시)

*매주 월요일 휴무

 

<카누, 카약>

- 1대 15,000원 (30분)

*카누 : 다리를 앞으로 하고 앉아 고정되지 않은 노를 좌우로 번갈아 저으면 탐.

*카약 : 카누와 비슷한데 좀 더 방향 전환과 속도가 빠릅니다.

 

<수상자전거>

- 2인승 15,000원

 

- 4인승 20,000원

*4인승은 성인 3, 유아 1

* 30분 기준 금액입니다.

마장호수와 캠핑장의 모습

파주는 늘 헤이리나 임진각에 갈 때만 가보았었는데 마장 호수가 한적하면서 경치도 너무 아름다워서 솔직히 반하고 돌아왔습니다. 약간 단풍이 지고 있어서 아름다웠는데 단풍 절정시즌에는 가만히 카페에 앉아 뷰만 보고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마장호수 또 다녀올 것 같아요. 다만 주말 점심때는 가는 길이 많이 막히니 조금 서둘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장호수를 방문 한 뒤 근처에 멋진 캠핑장 컨셉의 바베큐집에 다녀왔는데요, 실제 캠핑장처럼 꾸며놓았고 라면도 끓여먹게 되어 있어서 나들이나온 기분을 제대로 낼 수 있었던 '레이크스토어'입니다. 아이는 캠핑을 온 것 처럼 너무 신나했었기에 추천드립니다.

 

마장호수 맛집 (캠핑 컨셉 레이크스토어)

마장호수 근처에는 맛집이 많이 있는데, 저희는 파주까지 나들이를 나왔으니 이색적인 식당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마장호수에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을 보고 내심 부러웠는데 캠핑

mim73.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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