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 명소, 안면도 리솜리조트 방문후기(아일랜드 리솜)

며칠 전 정말 오랜만에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이 되면 태안 대하축제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데

매년 10월에 열리는 축제입니다.

전국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안면도

백사장에서 여러 행사와 함께

맨손 대하잡기, 갯벌체험 등이 열리게 되지요.

소금 위에서 바로 구워 먹는 대하는

10년 전에 먹어보았는데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아쉽지만 저는 9월에 우연한 기회에

안면도에 다녀왔는데 대하축제는 못 보았지만

안면도에서 유명한 게국지, 게장 등을 먹으며

아름다운 낙조를 눈에 가득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묵었던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안면도 리솜 리조트 (아일랜드 리솜)

- 위치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꽃지 해안로 204

아일랜드 리솜

- 입실 15시 ~ 퇴실 11시

*이른 입실 : 시간당 10,000원 추가

*늦은 퇴실 : 30분당 5,000원 추가

- 예약문의 : 1600-0060

- 대표번호 : 041-671-7000

 

- 객실 : 오션타워에는 클린형과 콘도형이 있는데,

두 곳의 차이는 취사 여부입니다.

저희는 가족끼리 다녀왔던 것이라

더블베드룸, 온돌룸, 거실, 화장실로 구성된

콘도형에서 묵었고 편하게 지내다 왔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드라이기, 전기포트,

TV, 및 기타 취사도구는 비치되어 있었고

칫솔치약은 따로 챙겨가셔야 합니다.

비용은 S30은 약 30만 원 대였습니다.

그리고 침구류가 포근하고 깨끗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일랜드 리솜에서 바라본 안면도 낙조

안면도 리솜리조트가 만족스러웠던 이유는

바로 저녁에 공연을 보면서

낙조를 볼 수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날은 더욱이 날씨도 너무 좋아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음악도 듣고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고 있자니

여느 해외여행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음식을 먹고 노을까지 볼 수 있는

이곳은 리솜리조트의 아일랜드57입니다.

 

▶아일랜드 57

- 위치 : 선셋 하우스 해변 야외광장

- 문의 : 041-671-7154

- 이용시간 : 15시~21시

(주말은 12시부터 이용 가능)

돔처럼 생긴 공간도 있어서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더울 때에는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에어컨도 있더라고요. 

다만 개수가 많지 않아서

사전에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날씨가 좋을 때에는 오히려 밖에서 선명하게

낙조를 즐기시는 게 더 좋을 것 같고요.

 

서해안 3대 낙조로 꼽힌다는 꽃지해수욕장에서

꿈꾸는 듯한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좋은 곳에 오니 다음에 다른 가족들과도

함께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 혹은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단위 투숙객이 많아 보였어요.

 

안면도 여행을 더욱 만족스럽게 만들어준

아일랜드 리솜을 안면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공룡 박물관 추천,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입장료,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