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버섯이라고 하면 손이나 얼굴에 주로 나는 흑갈색의 튀어나온 병변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얼마 전 철석같이 기미라고 생각하고 있던 부위를 피부과에 가서 물어보니 검버섯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이처럼 검버섯은 튀어나오기도하지만 기미나 흑자처럼 돌출부위가 없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현재 피부에 발생한 색소침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제거가 쉬울 수도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다는 것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검버섯 없애는 법
만약 피부에 색소침착이 생겼는데 이것이 기미인지 단순 흑자인지 검버섯인인지 구분하려면 가장 정확한 것은 피부과에서 의사분께 진단을 받는 것이지만 너무 바쁜 현대사회에서 이를 위해 시간을 할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자가로 진단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바로 색소침착 부분의 가장자리인 경계 부분을 잘 살펴보시면 됩니다.
검버섯의 경우 기미에 비해서 색소침착부분의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고 뚜렷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기미의 경우 색소침착 부위가 가장자리가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색소침착이 발생한 위치가 피부의 안쪽이라면 겹겹이 쌓인 피부 각질층으로 인해 색소 부분의 경계가 흐릿하게 보이시는 것이고 뚜렷할수록 피부의 겉면에 색소가 위치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기미보다 색소가 피부 겉쪽에 위치하고 있는 검버섯은 그래서 상대적으로 기미보다는 제거가 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색소침착이 어떤 종류인지 먼저 파악을 하신다면 화장품이나 연고, 아니면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사람의 차이는 있지만 1회만으로 제거가 말끔하게 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검버섯 발생 원인
검버섯은 저승꽃이라는 무시무시한 용어로도 불리는만큼 노화로 인한 영향도 꽤 큽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색소침착이 많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검버섯일 확률이 높습니다.
더불어 아무래도 색소침착이기 때문에 자외선과도 영향이 깊다고 알려져 있는데 꼭 야외활동이 많거나 한여름이 아니라도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매일 꾸준히 바르시는 것이 좋으며 과거보다 자외선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만큼 그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선크림의 종류와 선택하시는 방법등에 대한 글은 아래 관련글로 링크를 남겨두었으니 함께 확인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기미 없애는 법
기미의 경우 검버섯보다는 제거가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피부에 색소침착이 갑자기 많이 생겼는데 이때 발생한 기미들이 쉽게 없어지지 않아 피부과까지 찾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태어나서 피부과를 점 뺄 때 말고는 처음 방문했었는데 의사분들께서도 보시자마자 기미는 사실 어떤 시술로도 속 시원하게 만족하시기는 어렵긴 하다고 솔직하게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얼굴 전반적인 잡티를 케어할 수 있다고 알려진 ipl이라는 시술을 받았는데, 받고 나서 몇 달은 크게 느낌은 없다가 피부의 턴오버가 반복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그래서 조금은 옅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에 따라 만족도가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미크림
기미나 검버섯 제거를 위해 피부과에서 레이저 시술 등을 받아도 보면서 느낀 점은 이런 색소침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생기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색소침착이 생기는 원인이 자외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노화를 비롯한 스트레스 등 외부 요인도 있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었다면 색소가 옅을 때부터 꾸준하게 색소침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함유된 제품으로 관리를 철저하게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피부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확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히 이런 색소침착 고민의 경우 더욱더 매일매일 꾸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들을 추천드립니다.
도미나크림, 고혼진크림
대표적으로 많은 후기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들의 경우 도미나크림과 같은 약국에서 구입이 필요한 제품도 있고 고혼진 크림과 같은 화장품 류도 있습니다.
도미나크림의 경우 병변부위만 사용해야 하고 부작용을 막기 위해 자외선 노출이 안되도록 저녁시간에만 발라야 하는 등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까다로운 반면 고혼진크림과 같은 화장품은 일반 화장품처럼 피부 전체에 듬뿍 발라주시기만 하면 되어 오히려 더 꾸준하게 사용하게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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