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수도권에서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녹음과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사실 다른 지역에도 산이 있고 바다가 있지만 확실히 강원도의 산은 그림을 찢고 나온듯한 산맥과 청량함이 다른 빛을 보이는 바다가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강원도에 가시면 보통 바다를 떠올리시게 되는데 나이가 점점 들다 보니 바다도 좋지만 산의 매력도 엄청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강원도의 산들에는 뭔가 기 같은 것도 느껴지는데 아무래도 웅장한 산맥이 주는 압도감 때문에 그런 느낌을 받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른 지역에서 쉽게 보기 힘든 강원도 태백산맥의 웅장함을 느끼시려면 등산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사실 케이블카가 잘 되어 있어서 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강원도 정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선 북평면 중봉길 41-35 정선 알파인 경기장으로 찾아가시면 되는데 정기휴무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 운행합니다. 금요일 저녁은 아무래도 퇴근하고 여행 오셔서 일몰을 감상하시는 분들이 계신 만큼 금요일에는 일몰 행사를 진행하는 날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가격은 대인은 15,000원, 소인은 11,000원이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로우대, 정선군민 자매도시, 폐광지역 주민들께서는 대인 10,0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되니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사 기면 합리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미리 예약하시면 할인이 조금 되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또 현장에서 예매하신 내용으로 티켓교환을 하면 정선 아리랑 상품권 5,000원을 돌려주니 사실 10,000원으로 탑승할 수 있는 셈입니다.
정선 가리왕산의 경우 가리왕산역에서 출발하여 알파인플라자까지 올라가는데 정상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해발 1,561m의 높이에서 태백산백이 병풍처럼 펼쳐진 뷰는 가히 환상적입니다. 특히 가리왕산은 일출과 일몰 스팟으로 유명한데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현재 일출은 어렵지만 일몰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주차는 알파인 경기장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케이블카는 8인승이고 정말 좋았다고 느끼는 것은 케이블카 내부에 블루투스가 있어서 선곡을 잘하신다면 정말 자유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나쿠데크들이 둘레길처럼 깔려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고, 정상에서 구름들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도 남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왕산 케이블카
발왕산 케이블카는 가리왕산 케이블카에서 좀 더 바다 쪽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강릉 쪽으로 가는 길에 평창에 위치하고 있는 케이블카로 스키의 성지인 용평리조트 내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평창은 사실 도시 자체가 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어서 한여름에도 꽤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곳입니다. 그래서 고랭지 채소들이 잘 자라기도 하는 곳입니다. 단, 태양과 좀 더 가까워진 만큼 한낮의 햇볕은 조심하셔야 하니 자외선차단에는 힘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발왕산 케이블카는 주변으로 맛집도 많은데 이 지역은 황태와 한우가 유명한 곳이라 관련 식당을 가시면 거의 대부분 실패가 없는 맛입니다.
설악 케이블카
설악산 케이블카는 바다 쪽으로 더 이동해오셔야 합니다. 강릉보다 좀 더 북쪽에 위치한 서퍼들이 사랑하는 도시인 양양, 속초 쪽으로 가면 어디에서도 그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는 설악산이 있는데, 설악산을 직접 등산하지 않고도 설악산에 오를 수 있는 설악산 케이블카는 정말 꼭 한번 탑승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심지어 설악산 케이블카를 탑승할 계획인 없었던 날이라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갑자기 탑승한 적이 있었는데, 치마를 입으셔도 상관없고, 어린아이들도 손만 꼭 잡고 있으면 설악산에 오를 수 있습니다. 물론 설악산 정상은 아니지만 충분히 정상에 오른듯한 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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