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휴 트리하우스 가격 (수락휴 자연휴양림 예약, 본동/트리하우스, 위치)

서울 도심에서 자연휴양림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은 솔직히 믿기 힘든 이야기 같지만 서울의 북쪽에 생기는 수락산 자연휴양림은 이를 가능하게 만듭니다.

사실 수락산, 불암산, 도봉산 등이 분포하고 있는 이 일대는 서울인 듯 서울 아닌 느낌이 들어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동네입니다. 

 

수락휴 자연휴양림

명산의 기운을 듬뿍 담은 수락휴 자연휴양림은 사실 아직 개관을 한 상태는 아니고, 7월 17일에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확한 위치는 서울시 노원구 덕릉로 145길 108로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 1번 출구에서 약 1.6km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보로 15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로 이동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라는 사실 자체가 얼마나 이곳이 많은 사랑을 받게 될지 가늠할 수 있는 요인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도심형 자연휴양림으로 갖추어진 이곳은 부지가 무려 9,800제곱미터에 이르고, 방문자 센터를 비롯하여 개별 숙박동, 트리하우스를 비롯하여 레스토랑과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스토랑인 씨즌서울은 요리연구가인 홍신애 님이 운영하게 되며 숙박객 전용으로는 아침, 저녁, 밤참 식사가 준비되고, 일반인에게는 점심시간인 11시부터 14시까지, 그리고 오전 10시부터 19시까지 나머지 시간은 카페로 운영됩니다.

 

특히 이 숙소들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객실에서는 침대 머리맡의 천창으로 하늘을 볼 수 있게 설계되어 밤에는 별빛을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있고, 마당 공간에서는 불멍도 가능합니다. 또한 트리하우스는 최고 14m 위에 지어져 있는 이색 숙소로 시설은 호텔급으로 되어 있지만 자연 속에 풍덩 빠졌다 올 수 있는 쉼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수락휴 트리하우스 예약

개장과 함께 예약 경쟁도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예쌍되는데 7월에는 지연 주만과 장애인 등의 우선 예약이 6월 12일 오후 2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먼저 접수가 시작됩니다. 숲나들e 고객지원센터에서 관련 문의를 받고 있는데 담당자 연락처는 02-2116-0897입니다.

 

이후 8월 선착순 예약은 7월 1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데 한여름의 정취를 보내시려면 예약 시작 타이밍을 미리 보시고 빠르게 예약 도전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락휴 트리하우스 가격

중요한 것은 이렇게 좋은 곳이 가격이 비싸지 않을까 생각되는것인데, 예약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것이 요즘 숙박비를 생각한다면 정말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본동의 2인실의 경우 가장 저렴한데, 비수기나 주중에는 55,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수기에도 1박에 7만 원이기 때문에 서울에서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인데도 가격은 요즘 물가답지 않은 느낌입니다.

 

물론 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숙소치고는 약 110% 정도 조금 비싼 느낌이 있지만 워낙 새로 오픈하는 곳이기도하고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숙소라는 점이라는 큰 장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개별동의 경우 비수기 일반 기준으로 2인실은 7만원, 4인실은 12만 원, 6인실은 145,000원으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고, 트리하우스의 경우는 비수기 기준 20만 원이고 성수기 및 주말 기준으로는 25만 원입니다.

 

수락휴 트리하우스 예약방법

예약 방법은 산림청 사이트인 숲나들e에 로그인하시고 통합예약을 누르셔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숲나들e 사이트 주소는 하단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더 이상 쉼을 위해 막히는 차에서 오랜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갈 수 있는 곳이 생겼다는 점에서 서울 거주하시는 분들께서는 기회가 되신다면 꼭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숲나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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